文化ライフ 뮤지컬 빨래 2015/01/13 02:10 by 오오카미


대학로 아트센터K 네모극장에서 뮤지컬 빨래를 관람했다.
아트센터K 건물 1층에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대기실을 설치했고
중앙에 파티오 히터를 설치하여 추위를 피할 수 있었다.



공연장인 네모극장은 5층에 위치하고 있다.
뮤지컬 빨래의 공연시간은 1부 80분, 인터미션 15분, 2부 70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8명의 배우가 출연하는데 이날 공연의 캐스팅은 
강원도에서 상경한 서울살이 5년차의 여주인공 서나영 역에 홍지희,
몽골에서 돈 벌러 한국에 온 지 5년차의 남주인공 솔롱고 역에 강정우,
나영의 월셋집 주인할매 역에 김지선, 나영의 옆방 아줌마 역에 하미미,
나영의 회사 사장 역에 심윤보, 나영의 회사 부사장 역에 김세중, 
솔롱고의 회사 동료 마이클 역에 박정민, 나영의 회사 동료 역에 김유정 배우였다.
두 남녀 주인공 외의 조연들은 멀티 배역을 겸하고 있다.



창작뮤지컬 빨래는 힐링 뮤지컬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에서의 화려한 삶을 꿈꾸며 상경하여 대형서점에서 근무하는 처녀 나영과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공장에서 일하는 몽골 출신의 불법체류자 총각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서글픈 현실을 이야기하면서도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함께 노래하고 있는 작품이었다.

주인공들이 직장에서 부당한 처우를 당하는 장면에선
요즘 사회적 논쟁이 되고 있는 갑의 횡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었고
환자를 부양하는 가족의 고된 삶과 월세를 제때 못 내는 임차인의 궁핍한 생활 등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서민들의 애달픈 인생이 무대 위에서 그려졌다. 

그러나 그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등장인물들은 사랑을 찾고 웃음을 찾아간다.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세상을 살아가는 희망을 얻어간다. 
그렇기에 내일은 해가 뜬다는 노랫말이 떠오르는, 가슴이 따스해지는 뮤지컬 빨래였다.





뮤지컬 빨래 커튼콜.
나영 역의 홍지희 배우는 테이스티로드의 박수진을 떠올리게 하는 예쁜 배우였다.

1부에선 솔롱고가 나영에게 첫눈에 반하여 부르는 솔로곡이자 
2부에선 두 주인공이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함께 부르는 듀엣곡이기도 한 
참 예뻐요가 특히 가슴에 와닿는 넘버였다.





덧글

  • 준짱 2015/01/14 17:15 # 삭제 답글

    덕분에 좋은 뮤지컬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무대인사에 노래를 불러주니 동영상도 만들고 좋구나.^^
  • 오오카미 2015/01/15 00:33 #

    뮤지컬은 커튼콜 때 노래가 곁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좋은 공연 잡히면 초대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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