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2014/12/31 14:13 by 오오카미


CGV 영등포에서 열린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시사회에 다녀왔다.
이 영화는 황야의 무법자의 건맨 그리고 더티 해리의 강인한 형사의 이미지가 저절로 떠오르는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을 맡은 작품이다.
미국 역사상 최고의 저격수로 일컬어지는 네이비실 저격수
크리스 카일(Chris Kyle)이 집필한 동명의 자서전 American Sniper가 영화의 원작이다.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티저 예고편.
가슴을 쫄깃하게 만드는 흡인력 강한 예고편이었다. 또한 영화의 첫 장면이기도 하다.
과연 주인공은 방아쇠를 당겼을까.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저격수의 고뇌가 전해져오는 영상이었다.


아군에겐 레전드(전설), 영웅이라 칭송받았고 적군에겐 악마라 불리며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주인공 크리스 카일 역은 브래들리 쿠퍼, 그의 아름다운 아내 타야 역은 시에나 밀러가 연기한다.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주인공 크리스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버지를 따라 수렵을 나갔던 어린 시절, 해병대에 자원입대하여 혹독한 훈련을 견뎌내는 과정, 
아내와의 첫 만남 그리고 결혼 등 그의 생애에 걸친 신변잡기적인 에피소드는 물론이고
네 차례에 걸친 이라크전 파병을 집중적으로 조명함으로써
국가를 위해 목숨을 걸고 헌신하는 군인들의 자화상을 그리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전쟁영웅을 미화만 하고 있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
적에게도 가족이 있고 아녀자들까지도 전쟁에 투입되는 서글픈 장면을 통하여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는 것도 잊지 않고 있었다. 

적을 죽여야만 나와 아군이 살 수 있다. 
나는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믿으며 방아쇠를 당긴다.
그러나 전쟁은 나의 인성을 서서히 파괴해간다. 전장을 떠난 후에야 그것을 깨닫게 된다.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전쟁 중엔 생명의 위협을 견뎌내야 했고,
전쟁 후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 받는 참전군인들에 대한 찬가였고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의미심장한 영화이기도 했다.
국내에 번역출간된 원작도 읽어봐야겠다.

개인적 평점은
★★★★★★★★★☆


네이비실의 트라이던트(삼지창) 배지.
엔딩크레딧에서 빼곡하게 헌정된 트라이던트는 관객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아듀 2014. 웰컴 2015.


덧글

  • 준짱 2015/01/02 08:48 # 삭제 답글

    트리가 멋지구나. 만사형통하는 2015년 되렴.^^
  • 오오카미 2015/01/02 09:39 #

    너도 새해 복 많이 받고 올해도 좋은 책 내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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