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연극 나의 PS 파트너 2014/11/12 02:40 by 오오카미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연극 나의 PS 파트너를 관람했다. 



연극의 원작은 2012년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이고 영화에서는 지성, 김아중이 주연을 맡았다.
연극 나의 PS 파트너의 공연시간은 85분이고 네 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이날 공연의 캐스팅은 현승 역에 이협, 윤정 역에 허윤지,
승준 겸 멀티남 역에 지상록, 소연 겸 멀티녀 역에 이유선 배우였다. 



연극의 주요등장인물은 다음과 같다.
현승 - 돈벌이를 못 한다고 자신을 떠나버린 여자친구 소연을 못 잊는 찌질남.
윤정 - 결혼을 기약한 남자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확인하려 하는 애정결핍녀.
승준 -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윤정이 있음에도 딴 여자와 연애하는 바람둥이.
소연 - 7년간 연애했던 현승을 버리고 돈 많은 남자 승준을 선택한 된장녀.

현승은 7년간 사귀었던 소연이 자신을 떠나버린 후에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낯선 여자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수화기 속의 여인은 교태 가득한 목소리와 신음소리로 남심을 자극한다.
핸드폰을 새로 바꾼 윤정이 남자친구인 승준에게 전화를 건다는 것이
버튼 하나를 잘못 눌러서 현승에게 연결된 것이었다. 
여자가 그리웠던 현승은 윤정의 목소리를 빌려서 오랜만에 절정을 맛보지만 
전화를 잘못 건 것임을 뒤늦게 알아차린 윤정으로부터 변태 소리를 들어야 했고
현승 역시 윤정을 발정난 색녀라며 질타한다.
그러나 통화가 오가는 사이에 두 사람은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게 되고
급기야는 전화로 속마음까지 털어놓는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 직접 서로를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는데...

연극 나의 PS 파트너는 성인관람가 연극임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성을 소재로 하는 진솔한 남녀간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리고 있는 작품이었다.
직접적인 노출장면이 있지는 않았지만 침대 위 장면을 적절히 유머러스하게 연출했다.

옛 연인을 잊고서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려는 관객에게 보다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무대였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론 연극 웨딩브레이커에서 멀티녀로 출연하여 너무나도 인상적이어서 잊혀지지 않는
신병교육대 조교 역을 연기했던 이유선 배우를 다시 만나볼 수 있는 무대여서 감회가 새로웠다. 





연극 나의 PS 파트너 커튼콜.
좌로부터 지상록, 허윤지, 이협, 이유선 배우. 



티켓팅을 하고 공연장 밖에서 스모킹타임을 갖고 있을 때
깜찍한 고양이를 발견하여 사진에 담아보았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황장수의 뉴스브리핑 블루

검찰파이팅

문갑식의 진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