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뮤지컬 청춘밴드 제로 2014/10/18 03:56 by 오오카미



성수아트홀에서 뮤지컬 청춘밴드 제로를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10월 26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공연장이 위치한 2층 로비에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넘버 6곡의 가사가 소개되어 있었다.



으랏차차스토리에서 제작한 뮤지컬 청춘밴드 제로의 공연시간은 커튼콜을 포함하여 2시간.
5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이날 공연의 캐스팅은
록밴드 블루스프링의 리더이자 보컬 최강인 역에 김보현,
기타 정지오 역에 문종민, 베이스 오덕원 역에 김권,
드럼 박태림 역에 최다혜, 기타 설사준 역에 박승원 배우였다.



록밴드 블루스프링은 결성된 지 13년차에 접어든 인디밴드다.
리더 강인은 우리에겐 우리만의 음악이 있다며 독자적인 길을 추구해왔지만
우리도 TV에 나가서 인기를 얻어보자는 멤버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TV오디션 프로에 출전한다.
블루스프링은 자신들의 자작곡만으로 각 관문을 통과하며 승승장구하고 
이윽고 4강행 티켓을 눈앞에 두게 되지만 하필이면 이날 특별심사위원으로 
초대된 인물이 강인과 악연이 있는 대형기획사 사장이었다.
그가 블루스프링의 노래에 대하여 악평을 쏟아내자 이에 발끈한 강인은 기어코 방송사고를 저지르고 마는데...



록밴드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은 콘서트 공연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락 오브 에이지가 그랬고 오디션이 그랬다.
그래서 콘서트 뮤지컬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밴드의 정신적 지주였던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하면서도 그녀를 대신하여 밴드를 이끌고 있는 강인, 
오랜 친구 강인을 믿으면서 묵묵히 그를 따르는 까도남이자 탁월한 실력의 기타리스트인 지오,
락의 신에게 영혼을 바친 기타리스트이자 생계를 위해 부업으로 인형눈깔을 붙이는 사준,
밴드 내 최연장자이고 유일한 기혼자인 동시에 공처가인 베이시스트 덕원,
음악대학 교수인 모친의 뜻에 따라 시작한 바이올린을 버리고 락의 길을 자처한 홍일점 태림.
뮤지컬 청춘밴드 제로는 이들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된 블루스프링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인디밴드의 배고픈 생활을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그려냄으로써
로큰롤에 모든 것을 바친 아티스트들의 삶을 실감나게 묘사한 공연이었다.
또한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멤버들간에 균열이 일어나지만
끈끈한 우정으로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통하여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무대였다.



출연배우 중에는 밴드 활동을 겸하고 있는 이들도 있는 만큼 능숙하게 악기를 다루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이성에게 어필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악기를 능란하게 연주하는 것이라고 한다.
뮤지컬 청춘밴드 제로를 관람하면서 오래 전 배우다 만 기타를 다시 배워보고 싶어졌다.
뮤지컬 청춘밴드 제로는 콘서트 공연장의 열기와 음악인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였다.





청춘밴드 제로 커튼콜.





청춘밴드 제로 커튼콜 앙코르.



공연 후엔 로비에서 포토타임이 준비되어 있다.
최다혜 배우님 귀여움 돋는다.







덧글

  • 2014/10/18 16:5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10/18 20:4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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