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영화 마담뺑덕 쇼케이스 시사회 2014/09/27 12:55 by 오오카미



고전 심청전을 재해석한 영화 마담뺑덕의 쇼케이스와 시사회가 CGV 영등포에서 열렸다.


타임스퀘어의 널찍한 공간에 영화를 홍보하는 대형 현수막이 가득 장식되었고


너른 1층 로비에는 길다란 레드카펫이 설치되었고 그 주위는 이미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레드카펫은 타임스퀘어 앞마당까지 길게 이어졌다.


7시 7분. 영화의 주연배우 정우성이 하얀 밴을 타고 드디어 등장.




밴에서 내려 레드카펫에 들어서는 정우성.


친절한 우성 씨였다. 
타임스퀘어 로비의 무대에 오르기까지 무려 약 30분을 레드카펫에 머무르며
수많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었고 사진을 함께 찍어주기도 하였다.


그를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는 실로 엄청났다.


셀카봉까지 등장.


그는 말쑥한 수트 차림의 젠틀맨이었다.





사인하는 정우성.



프로필에 나와있는 그의 키는 186cm.
늘씬한 신사의 레드카펫 입장은 더디고 차분하게 진행되었다.
차에서 내린 후 타임스퀘어 입구에 들어서는 데에만 15분 이상은 소요되었다.




계속 사인하는 정우성.


한편 그 시간, 타임스퀘어 안에서는 임필성 감독과 주연여배우 이솜의 사인이 진행되었다.


이솜 양, 링에 출연해도 될 듯하오.


그녀의 이날 의상은 회색톤 니트 원피스였다.


7시 38분. 레드카펫이 마무리되고 게스트들이 무대에 올랐다. 사회는 박경림.



영화 마담뺑덕의 두 주연배우 정우성과 이솜.




타임스퀘어 1층에서 행해진 마담뺑덕 쇼케이스 현장스케치.




정우성은 2년 전 클럽 엘루이에서 열렸던 기네스파티에서도 봤었다.
기네스 맥주를 마음껏 마실 수 있었던 즐거운 파티였다.




쇼케이스의 이솜과 정우성.



이솜 배우의 프로필에 나와있는 키는 173cm. 늘씬했다.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 이솜 배우.



쇼케이스에서는 배우들의 인사 후 
사전에 참관객들이 배우들에게 요구사항을 적은 포스트잇 중 몇 개를 선별하여
배우들이 응답하는 코너가 진행되었다.





"감독님. 저도 보여주세요."




마담뺑덕 쇼케이스 현장스케치.



배우 경력이 오래된 만큼 무대 위의 정우성은 관객을 대하는 태도가 능숙했다.
때로는 능청스럽기도 했고 배우의 관록이 느껴졌다.


감독과 배우.


영화 마담뺑덕은 신인여배우 이솜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많이들 보러 와야 해. 알았지."
친절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우성 씨였다.




마담뺑덕 시사회 상영 전 무대인사 영상.

정우성 배우의 코멘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심학규 교수 정우성입니다. 반갑습니다.
아까 이 앞에 스퀘어에서 뵌 분도 꽤 있으신 것 같아요.
덕분에 유쾌하고 좋은 시간 보냈어요.
왜냐하면 사실 오늘 상당히 기다렸던 시간이거든요.
이렇게 처음 여러분들에게 마담뺑덕을 보이는 시간을
조금 다른 영화보다 많이 기다렸던 시간이기 때문에
약간 설레이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하는데
마담뺑덕이 여러분들과 만나서 어떤 심리적 화학작용을 일으킬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어떤 관점이든지 재미를 줄 수 있는 그런 영화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구요.
여러분들은 오늘밤 위험하고 아주 치명적인 영화를 보시는 거예요.
그리고 그 안에 함께 새로운 신인여배우가 잘 탄생했구나를 느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영화 마담뺑덕은 심청전을 현대풍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등장인물의 이름도 심학규, 청이가 그대로 차용되었고 뺑덕어멈을 연상시키는 덕이가 사용되었다.
원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목은
아비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 석에 몸을 판 청이가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장면이라 하겠는데
영화에서도 이와 비슷한 대목이 등장한다.

그러나 영화 마담뺑덕의 주인공은 청이가 아니라 심학규와 덕이이다.
교수직에서 쫓겨난 후 지방에서 글쓰기 강좌의 강사를 하던 심학규가
그곳 놀이공원에서 매표원을 하던 꽃다운 처녀 덕이를 알게 되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유부남과 처녀의 사랑이니 불륜이다.
교수직에 복직된 후 남자는 서울로 돌아가고 여자는 버려진다.
8년 후 학규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지만 당뇨합병증으로 시력을 잃어가고 있고 
신분을 바꾼 덕이는 그런 학규를 찾아간다. 복수하기 위해서.

벚꽃이 흩날리는 예쁜 풍경 속에서 두 주인공이 사랑을 속삭이는 영화의 전반부는 좋았다.
사랑에 빠진 처녀를 연기하는 이솜은 사랑스러웠고
여인을 다룰 줄 아는 능숙한 아저씨를 연기하는 정우성은 매력적이었다.
그러나 악녀가 되어 등장한 덕이의 복수극과 청이의 인생역전이 그려지는 후반부는 어색했다.
너무 작위적이랄까. 심청전의 결말에 맞도록 억지로 끼워넣은 듯한 그런 무리수가 아쉬웠다.
하지만 노출연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 정우성과 여배우들의 농후한 베드신은 볼 만했다.
노출수위? 그곳만 빼고 다 나온다.

기억에 남는 대사는 학규가 덕이에게 하는 말 "그것도 사랑이었어."
그리고 영화 끝에 정우성이 나직하게 읊조리는 대사.
커플끼리 보러 간다면 여자친구 귀에 대고 속삭여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과연 인생에서 진정한 사랑을 만났을 때 그 사랑을 알아차릴 수 있을까.
그리고 만약 그때 이미 결혼을 한 상태라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그런 생각을 해보게 하는 작품이었다.
개인적 평점은 ★★★★★★★★☆☆




덧글

  • 준짱 2014/10/03 16:32 # 삭제 답글

    레드 카펫에 무대까지 오르는데 여배우의 옷차림이 참... 코디가 안티로구나.
    암튼 구경은 잘 했겠다.^^
  • 오오카미 2014/10/04 01:17 #

    추워지는 계절이라서인지 니트 의상이었다. 좀 더 노출이 있어도 좋았겠다만.
    그런 약간의 아쉬움은 영화 속에서의 노출로 금세 잊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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