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편 캐논 파워샷 SX510 HS와의 만남 2014/05/19 20:28 by 오오카미


캐논 파워샷 SX510 HS를 구입했다.
10년간 사용해오고 있는 파나소닉 루믹스 FX7은 여전히 쓸 만하지만
렌즈 내부에 이물질이 들어갔는지 사진에 얼룩이 생겨서
카메라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줌을 당기지 않아도 사진에 얼룩이 생기는 것이 고민이었다. 

이번에도 루믹스 계열로 갈까 하는 생각도 있었으나 
캐논이라는 카메라 제일의 브랜드밸류와 광학 30배 줌의 유혹에
결국 캐논 파워샷 SX510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최대렌즈밝기가 F3.4라는 점과 촬상소자(이미지센서)의 크기가
10년 전 모델인 루믹스 FX7의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점이 조금 걸리긴 하였으나
광학 30배 망원렌즈를 탑재한 캐논의 하이엔드카메라라는 매력이 더 크게 작용한 셈이다.

카메라가 도착한 날 저녁에 대략적인 작동법을 숙지한 후
다음 날 한강으로 나가서 새 카메라의 성능을 테스트해보았다.

첨부한 사진들은 열차의 차량번호가 보이는 사진을 제외하고는 모두
SX510이 지원하는 최고해상도인 4000x3000 크기의 사진을
블로그의 포스트 크기에 맞춰 리사이즈한 것이다.



한강시민공원뚝섬지구(뚝섬유원지)에서 직선으로 약 3km 떨어져있는 제2롯데월드가 사진 중앙에 보인다.



광학 30배 줌으로 당겨보았다.



잠실나들목에서 잠실철교 너머에 있는 강변 테크노마트까지는 직선으로 약 1.5km 거리다.  



테크노마트 건물을 광학 30배로 당겨보았다.
벽면에 걸려있는 현수막을 인식할 수 있었다.



디지털 2배 줌을 더하여 60배로 당겨보았다.
현수막의 글자까지 인식이 가능했다.
SX510은 광학 30배 줌에 더해지는 디지털 2배 줌까지는 괜찮은 화질을 보여준다.



잠실나들목에서 약 500m 떨어진 거리에 있는 잠실철교 위를 달리는
지하철 2호선을 광학 30배 줌으로 당겨보았다. 
위 사진은 리사이즈한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크롭한 사진이다.



500미터 거리에서 달리는 열차의 차량번호를 인식할 수 있었다. 
3배 줌 이상의 망원렌즈는 처음 사용해보는 것이므로 신기할 뿐이었다.



중랑천 입구의 쉼터에서 강 건너의 응봉산 정상을 담아보았다. 직선으로 약 350m 거리다.



광학 30배 줌으로 당기니 응봉산정의 모습이 잘 보인다. 
SX510과 함께라면 산꼭대기에 세워져 있는 산성의 모습을 지상에서도 멋지게 담아낼 수 있을 것 같다.



밤이 되었다.
망원렌즈가 있는 유저라면 으레 해본다는 보름달을 담아보았다.
광학 30배로 당기니 눈이 부셔서 액정화면을 제대로 쳐다볼 수 없을 정도였다.



디지털 줌을 더해 60배로 당겨보았다.
달 표면의 분화구를 인식하는 것이 가능했다.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긴다는 것 즐거운 일이다.
그런 즐거움을 가능케 해주는 디지털카메라는 고마운 친구임에 틀림없다.


P.S. 캐논 파워샷 SX510 HS의 호환 배터리는
NB-6L과 NB-6L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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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준짱 2014/05/20 16:08 # 삭제 답글

    올, 축하축하~
    이제 공연보러 가서 줌으로 팍팍 땡기면 되겠구만.ㅎㅎㅎ
  • 오오카미 2014/05/21 01:25 #

    줌 성능도 놀랍지만 반응속도가 좋아서 시원시원한 점이 마음에 들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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