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스포엑스 2014 2014/02/22 23:20 by 오오카미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 다녀왔다.
스포엑스 2014는 코엑스에서 23일 일요일까지 개최된다.


코엑스 1층의 A홀과 3층의 C홀에서 전시되고 있는
스포엑스에선 다양한 스포츠용품, 레저용품, 헬스기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에는 사전등록자 무인발급대가 설치되어서 편하게 출입증 발급이 가능했다.


이번 스포엑스에서 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품은 흔히 세그웨이로 통용되는 자기평형이륜차였다. 
오뚝이처럼 기계 스스로 평형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응용한 1인용 탈것인
세그웨이는 2001년 미국의 발명가 딘 카멘이 개발했다. 
탑승자의 무게중심 변화를 감지하여 방향이동과 속도조절이 가능한 경이적인 발명품이라 하겠다.
TV에서 세그웨이 영상을 볼 때마다 한 번 시승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스포엑스에서 그 바람이 실현된 셈이다.


스타플릿 부스에서 선보인 자기평형이륜차의 모델명은 나인봇과 윈드러너였다.
처음 윈드러너에 오를 때에는 다소 긴장했지만 작동요령은 금세 익힐 수 있었다.
허리를 곧게 펴면 정지하고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 전진한다.
좌우회전은 핸들을 회전하고 싶은 방향으로 기울이면 된다.


이번 스포엑스에서 체험한 윈드러너 시승은 시승객에게 친절하게 조작법을 안내해준
여직원 분들의 미모가 훈훈하여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자기평형이륜차는 여전히 고가의 제품이지만 렌탈도 가능하다고 하니 앞으로 이용자가 늘어날 수도 있겠다.
그러나 탑승하고 있는 내내 서 있어야 하고 몸 전체를 이용하여 조작해야 한다는 점과
현실의 도로망 여건을 고려해볼 때 과연 기존 교통수단을 대체할 수 있을지는 의문시된다.
기계가 두 바퀴만으로도 스스로 평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에다가
보다 편한 자세로 탑승이 가능하고 보다 편리하게 조작이 가능하게 진화한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현실상황에 어울리는 교통수단이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해보았다.


삼각대 위에 얹어놓은 자전거 안장을 보고 있노라니
자전거와 낚시를 둘 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저런 간이의자가 어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시회장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밝혀주는 레이싱모델님들의 자태는 예나 지금이나 곱다.


꼬꼬마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텐트도 눈길을 끌었다.
야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어린이집으로 이용 가능할 듯.


스타벅스 부스에선 음료수를 나누어주는 통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의 의도는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스타벅스 RTD(Ready To Drink. 바로 마시는) 커피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는 커피와 같은 원두를 사용한다는 것을 홍보하는 것이었다.


A홀 안쪽에 위치한 메인무대에선 다양한 쇼가 펼쳐졌다. 


짐볼과 함께 춤을.


라스포르티바의 패션쇼.


도이터의 패션쇼.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패션쇼는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모델들이 댄스를 선보였기에 보는 재미가 더해졌다. 
크레용팝의 음악에 맞추어 6기통춤도 볼 수 있었고 
런던보이즈의 런던나이트를 들으며 향수에 젖어볼 수도 있는 시간이었다. 


지프의 그랜드체로키.
바로 옆에는 랭글러도 전시되어 있다.


링컨의 MKZ.
전면의 라디에이터가 천사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예쁜 모델이다.


토요타의 FJ크루저.
디젤이 아닌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있어서 야성미 넘치는 우렁찬 엔진음을 들어볼 수 있었다.

모터쇼가 아닌데도 스포엑스에선 자동차를 만나볼 수 있다. 
야외에서 스포츠와 레저를 즐기기 위한 이동수단도 되고 때로는 숙박시설을 대체하기도 하니까.
물론 다양한 캠핑카도 전시되어 있다.


C홀에는 헬스와 관련된 업체들이 출점하고 있다.
운동기구를 시연하는 모델들의 포즈를 그대로 조각작품으로 만들어도 멋진 예술품이 될 것 같다.


볼륨감 넘치는 배우 클라라를 모델로 기용한
백금코팅 마사지기 리파캐럿을 시연해볼 수도 있었다.


대원포티스의 스크린 승마운동기구도 인기가 있었다.


말의 등에 실제로 올라타본 적이 없어서 살아있는 말에 탑승했을 때와 비교해볼 수는 없지만
요동치는 기계말의 등은 힘이 넘쳤다. 3분 정도 탑승했을 뿐인데도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로.
말고삐로 기계의 속도조절과 스크린 속 말의 방향조절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고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모드에서는
고삐 대신 말 목의 갈기 손잡이를 잡고 안장에서 반쯤 일어선 자세를 취함으로써 속도감을 느껴볼 수도 있는 구조였다.


스포츠와 레저 그리고 헬스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전시회
스포엑스는 올해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한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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