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편 한강을 수놓는 겨울철새 2014/01/21 08:59 by 오오카미


지난 주말 한강자전거도로를 지나다가 강물 위에 무리지어 있는 겨울철새 떼를 보았다. 
남부지방에선 조류독감 때문에 비상이 걸려있는 상황이지만
정작 철새들은 그런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유유히 수면 위에서 노닐고 있었다.


중랑천의 한양대 부근에는 철새보호구역이 설정되어 있다.
이곳에서도 많은 철새들을 관측 가능한데 이날은 백로들이 무리지어 있었다.


철새보호구역에서 강을 조금 올라오다보니 강 위에 썰매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썰매 타고 놀던 어린 시절이 떠올라 잠시나마 동심에 젖어들 수 있었다.


대학로에서 관람한 뮤지컬 김종욱찾기는 처음 보았을 때만큼의 감흥을 느낄 수는 없었다.
앞좌석에 앉아있던 관크 탓이리라. 다른 관객에게 민폐 끼치는 관크는 제발 공연장에 오지 마라.

어제는 아침에도 저녁에도 눈을 쓸었다.
눈이 겨울의 낭만인 것은 분명하지만 쌓인 눈을 청소하는 것은 조금 성가신 일이다.

3개 카드사의 개인정보유출로 전국이 떠들썩하다.
가입할 때에는 많은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반면 고객의 정보관리에는 너무나도 허술한 작태가 한심할 따름이다. 
더구나 아무 잘못도 없는 고객에게 카드재발급 신청의 수고를 끼치는 이들 기업의 안이한 행태에는 할 말을 잃는다.
개인정보 유출시키는 이런 기업에게는 조 단위의 징벌금을 매겨서 문을 닫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고객의 개인정보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될 테니까. 

인간 세상이 떠들썩하고 어수선한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따뜻한 남쪽을 찾아 날아온 철새들의 유유자적함이 왠지 부러워보이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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