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조개창고 - 조개구이 무한리필 신천 맛집 2013/12/03 20:18 by 오오카미

지난 주말 친구 준짱과 코엑스에서 연극을 관람한 후
저녁식사 겸 술자리를 하기 위해 옆동네인 신천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우리가 방문한 맛집은 조개구이 무한리필로 유명한 조개창고였다.
조개구이 무한리필이 1인당 25000원, 조개전골 무한리필은 1인당 28500원이다.
소주 4000원, 맥주 3000원, 탄산음료 2000원이고 5500원의 세계맥주도 다양한 종류가 갖추어져 있다.

좌석을 배정받으면 종업원이 접시 2개를 가지고 온다.
하나는 조개를 담아오는 접시이고 다른 하나는 꼬치를 담아오는 것이다.
먹고 싶은 조개와 꼬치를 골라서 테이블로 돌아오면
종업원이 조개를 굽는 법과 먹는 법 등을 설명해준다.

조개창고의 가장 큰 매력은 먹고 싶은 조개를 직접 골라올 수 있다는 점이다.
종업원에게 리필을 요청하는 방식이 아니라 뷔페식으로 운영되는 방식이기에
눈치 볼 필요 없이 먹고 싶은 만큼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것이다.

어항에는 커다란 키조개를 비롯하여 백합, 가리비, 명주조개 등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조개가 가득 준비되어 있다. 
크기가 작긴 했지만 전복도 있었고 석화도 있었다. 

어항 바로 옆에는 꼬치류 샐러드바가 마련되어 있다.
새우, 소시지, 닭꼬치, 가래떡, 핫바 등 종류가 다양했다.

어항 맞은편에는 호일접시에 담아놓은 스위트콘과 치즈, 라면도 준비되어 있었다.

내가 가장 먼저 담아왔던 것은 큼지막한 키조개였다.
담아올 때만 하더라도 여러 번 가져다 먹을 생각이었으나
크기가 큰 만큼 굽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껍질 해체 작업이 번거로운 것 같아 키조개는 처음 가져온 것 한 개에 그쳤다.

온라인게임 마영전의 부파 아이템 중 하나인 토르의 작은 입을 연상시키는 키조개의 조갯살은 큼지막했다.
포스팅하면서 사진을 보고 있으니 귀찮더라도 더 가져다 먹을 걸 하는 생각이 든다.

이날 우리가 가장 많이 가져다먹은 것은 가리비였다.
가리비는 껍데기의 모양이 평평한 편이라서 다른 조개보다 빨리 구워졌기 때문이다.
고기뷔페의 차돌박이라 할 수 있겠다.

반면에 크기가 크면서 껍데기 모양이 타원형인 백합은 굽는데 시간이 꽤 소요되었다. 
소라 종류 역시 시간이 걸리긴 했으나 쫄깃한 식감이 좋았다.

조개 말고 꼬치류만으로도 석쇠를 구성해보았으나
이들 샐러드를 먹고 나니 배가 포만감으로 가득해졌다.
조개를 많이 먹고 싶은 분들에게는 이러한 구성은 피하라고 권하고 싶다.

이날 가장 많이 음미한 가리비는 맛도 좋았다.
사진을 보고 있자니 또 가고 싶어진다.

겨울에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조개구이.
무한리필 조개구이를 즐길 수 있는 조개창고는 매력적인 맛집이었다.
식사시간에 제한이 없으므로 편안하게 모임을 즐기며 배를 채우기에 제격이었다.


덧글

  • 준짱 2013/12/04 09:57 # 삭제 답글

    굽는 번거로움과 옷에 배는 냄새만 아니면 배부르게 먹기 좋은 곳임!^^
  • 오오카미 2013/12/04 10:43 #

    굽는 건 대부분 네가 했기에 나는 나름 편하게 먹었다만. ^^
    따로 시간제한이 없으니까 천천히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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