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연극 셜록 - 벌스톤의 비밀 2013/11/23 12:31 by 오오카미


대학로 가든씨어터에서 연극 셜록 벌스톤의 비밀을 관람했다.
공연시간은 105분. 7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이날 공연의 캐스팅은
셜록 홈즈 역에 안요찬, 존 H 왓슨 역에 장경훈, 맥도날드 경감 역에 이현웅,
더글라스 역에 이익형, 애슐리 역에 지성미, 세실 바커 역에 방현준, 아메스 역에 최수미 배우였다.



연극 셜록은 코믹추리극이었다.
명탐정 셜록 홈즈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추리극이지만
주인공 셜록을 비롯하여 그의 파트너 왓슨, 런던 경시청의 맥도날드 경감을
코믹한 캐릭터로 묘사함으로써 코믹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셜록 홈즈와 왓슨이 머무르고 있는 베이커가 221번지로 사건의뢰가 들어온다.
벌스톤이라는 지역의 고성에 살고 있던 더글라스 경 살해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셜록 콤비와 자칭 셜록의 라이벌 맥도날드 경감은 더글라스 경의 고성으로 향한다.
성 둘레에는 해자가 둘러져 있었고 사건이 일어난 밤엔 도개교가 올라가 있었기에 고성은 일종의 밀실이었다. 
사건현장인 거실에서 홈즈는 사체를 살피는 것으로 추리를 시작해나간다. 
원한에 의한 살인인 듯 피해자의 얼굴을 엽총으로 쏘았다는 점, 피해자의 결혼반지가 사라졌다는 점,
피해자의 팔에 새겨진 낙인과 가슴에 새겨진 의문의 문자, 방안의 아령 한 개가 사라졌다는 점, 
성 근처에서 근처마을 호텔의 자전거가 버려진 채 발견되었다는 점. 
이상의 실마리를 통하여 추리를 마친 홈즈는 
더글라스의 젊고 아름다운 부인 애슐리, 더글라스의 미국 친구 세실 바커, 
더글라스를 흠모하는 하녀 아메스 등 사건관계자를 거실에 불러모은 후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데... 

깔끔한 정장 차림의 왓슨과는 대조적으로 광대를 연상시키는 잠옷 차림으로 등장하는 
셜록 홈즈의 첫등장에서부터 코믹연극임을 알 수 있는 무대였다. 
이름에서 햄버거 브랜드를 연상시키는 맥도날드 경감과
굴 알레르기가 있는 왓슨 역시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로 그려지고 있다. 
반면에 긴장감이 필수요소인 추리극에 어울리게끔 
사건 참고인인 애슐리, 바커, 아메스는 진지한 캐릭터로 설정함으로써 
코믹과 추리 두 요소를 하나로 아우르고 있었다. 

사건의 진상에 접근해가는 추리물로서의 퍼즐 자체는 평이한 수준이었다. 
후속작에서는 보다 난이도 있는 사건으로 구성되길 기대해본다.
주연 인물들이 유쾌한 캐릭터인 만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연극이었고 객석의 반응도 좋았다.



공연 후엔 포토타임이 준비되어 있다.





덧글

  • 준짱 2013/11/25 14:04 # 삭제 답글

    복장은 나름 갖추었는데 홈스가 너무 어리다. 마치 명탐정 코난 같아.ㅎㅎ
  • 오오카미 2013/11/25 20:23 #

    여배우가 이쁘니까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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