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편 왕좌의 게임 시즌3를 보고 2013/11/02 19:40 by 오오카미

왕좌의 게임에서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한 명인 아리아 스타크(Arya Stark).

"겨울이 오고 있다(Winter is coming)"라는 스타크 가문의 가훈이 저절로 떠오르는
미드 왕좌의 게임 시즌3를 보았다. 추운 계절에 더욱 어울리는 드라마일는지도.

이번 시즌에서 가장 유쾌했던 장면은 에피소드 4화에서
대너리스가 거세병들을 노예상인으로부터 해방시키는 이야기였다.

가장 안타까웠던 장면은 에피소드 9화에서
롭과 캐틀린 일행이 프레이의 모략에 빠져 몰살당하는 피의 결혼식(Red Wedding)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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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4 스포일러를 보니 조프리 독살의 범인으로 몰린 티리온의 수난과
여섯 번이나 되살아났던 베릭의 희생으로 인하여 복수의 화신으로 부활하는 캐틀린 등
시즌4에서도 시청자를 매료시킬 다양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는 듯하다.

왕좌의 게임의 매력적인 캐릭터 중 하나인 붉은 여인 멜리산드레. 
영화 블랙북에서 주연을 맡았던 캐리스 밴 허슨(Carice van Houten)이
악녀인지 성녀인지 모를 이 요염한 여사제를 연기하고 있다.

왕좌의 게임의 매력 중 하나는 선과 악의 구분의 모호함이 아닐까 싶다.
시즌1에서 네드 스타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었기에
스타크 가문의 인물들에게 보다 애착이 가는 것이 사실이지만
각 가문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보면 선과 악의 구별은 상대적인 것이 되어버린다.

가문의 영광을 위해 온갖 계략을 꾸며내는 라니스터 가문의 수장 티윈 라니스터라든가
명예로운 기사 칭호를 버리고 왕 시해자라는 오명을 선택한 제이미 라니스터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입장에 서서 상황을 생각해보면 선과 악의 경계선은 허물어져버린다.
물론 조프리같은 예외도 있긴 하지만.

대너리스의 세 마리 용이 성장해가는 모습 또한 기대된다.
다음 시즌에선 대너리스를 태우고 하늘을 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려나.

시즌1에서 아리아의 검술교관이었던 시리오 포렐과
시즌2에서 아리아와 인연을 맺은 암살자 자켄 하가는
앞으로의 시즌에서 다시 보고 싶은 캐릭터이다.

왕좌의 게임 시즌2 인물도.

왕좌의 게임 시즌3 인물도.




덧글

  • 질풍의랩소디 2013/11/03 03:28 # 답글

    소설로 보면서 주인공이다 싶으면 죽고 주인공이다 싶으면 죽고.
    뭐 그외에도 중요하다 싶음 죽어나가서 멘탈이 뭉개졌죠 전...
    이걸 왜 영상으로 복기하면서 멘탈이 다시 뭉개지고 있는지 의문이지만 또 보게되네요...어후...
  • 오오카미 2013/11/03 22:59 #

    검과 마법과 용이 등장하는 대서사시인데다가
    초대형블록버스터 드라마인 만큼 매력 넘치는 작품이니까요.
    소설은 1부까지 보았는데 다시 한번 읽어보면서 후속편까지 접해보고 싶네요.
  • 효우도 2013/11/03 05:11 # 답글

    라니스터가 안부를 전해달랍니다.
  • 오오카미 2013/11/03 22:59 #

    위험한 안부는 사양한다고 전해주십시오. ^^
  • 2013/11/05 20:4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오오카미 2013/11/08 15:51 #

    지난 시즌에 이런 인물이 있었나 생각될 정도로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 드라마지요. ^^
    아리아는 마리아 테레지아같은 절대여군주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쁘게 클 것 같아요. ㅋㅋ
  • 2013/11/08 18:4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오오카미 2013/11/08 21:35 #

    미드 시청률 1위 작품인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
  • 대박 2013/12/06 12:56 # 삭제 답글

    용엄마의 드래곤이 얼마나 클까가 궁금증 증폭요소라 중독되어 있네요.. 이젠 소설로 읽어야 겠는데... 바빠서 ㅠ
  • 오오카미 2013/12/06 19:42 #

    그러게요. 대너리스를 등에 태우고 날아다닐 날이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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