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온라인게임 "삼국지를 품다"를 틈틈이 즐기고 있다.
이 게임을 시작하게 된 것은 신규가입하고 5레벨만 달성하면
문화상품권 1천원권을 100% 지급한다는 이벤트를 접한 게 계기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5레벨 정도야 하루 안에 찍을 수 있는 수준이고 어떤 게임인가 알아도 볼 겸 플레이를 시작했다.
처음엔 5레벨까지만 하고 그만할 생각이었으나 이 게임 의외로 다양한 매력이 있다.
그래서 15레벨 달성하면 문화상품권 3천원권을 준다기에 내친 김에 15레벨까지 찍어보기로 했다.
그리고 현재 20레벨을 넘어버렸다...

코에이에서 만든 PC게임 삼국지 시리즈의 초창기와 삼국지 영걸전 등을 연상시키는
칸 이동과 턴제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향수를 자극한다.

수시로 게임에 접속하게 만들기도 한다.

농장, 벌목장, 철광, 채석장 등을 증축하고 채취해야만 한다.
군마를 양성하면서 교배를 시키면 새로운 말을 얻을 수 있다는 점 또한 신선했다.

게임 중간중간 등장하는 동영상(드라마)에는 성우들의 목소리가 입혀져 사실감을 증대시키는 한편
소설 삼국지의 내용을 음미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진의 여동생으로 궁녀에서 황후가 된 하태후의 존재는 이번에 게임 플레이하면서 처음으로 알았다.
하태후와 동태후 등 코에이사의 삼국지에선 접할 수 없었던 인물들이 무장으로 등록된다는 점 또한 신선했다.
레벨이 높아질수록 게임플레이의 난이도가 상승하므로
앞으로 계속 플레이하게 될지는 알 수 없으나 여하튼 다양한 재미를 띠고 있는 게임 삼국지를 품다였다.
그나저나 마비노기 영웅전의 이비가 스킬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으니
마영전도 오랜만에 플레이해봐야 할 것 같다.
조조와 여포의 이야기가 언급되고 있는 장면의 게임 동영상을 첨부해본다.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