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 旅行 2013년 4월 17일의 벚꽃 개화일지 - 현충원 중앙대학교 2013/04/18 14:32 by 오오카미


현충원은 수양벚꽃으로 유명하다. 



여의도 벚꽃 구경을 마친 후 준짱과 함께 현충원으로 향했다. 



한강자전거도로에서는 동작대교 남단의 동작역을 거쳐서 현충원으로 들어설 수 있다.
자동차 진입은 허락되면서도 자전거는 들어갈 수 없게 되어 있으므로
현충원 입구 맞은편 공원에 자전거를 주차한 후 도보로 이동했다. 



벚나무 못지않은 자태를 뽐내는 무궁화가 있었다.



현충원은 수양벚나무로 유명한 벚꽃 명소이다.
현충원 입구에서부터 가지를 곱게 늘어뜨린 수양벚꽃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충성분수대와 수양벚나무. 



입구에서 벗어나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니 왕벚나무 등의 일반 벚나무도 많이 있었다.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탐스러운 벚꽃의 행렬이었다.





현충원 근처에 있는 대학교인 중앙대 학생들로 보이는 무리들이
교수님의 인솔하에 단체로 벚꽃 구경을 나와 있었다. 



수로 부근에는 개나리가 만발했다. 



현충원 입구로 돌아오다가 근사한 수양벚나무와 만났다.
웬만한 벚나무들과는 달리 높이가 10m는 족히 넘을 만큼 키가 큰 나무였다. 





벚꽃이 수북이 핀 가지를 여인의 머리카락처럼 길게 늘어뜨리고 있었다. 





수양벚나무 가지는 손을 뻗으면 닿을 정도의 높이까지 딱 알맞게 늘어져 있었다. 





높다란 수양벚나무는 충무정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현충원을 뒤로하고 흑석역으로 향했다. 



이날의 벚꽃 유람을 마무리하며 피로와 갈증을 풀 곳을 찾아나섰다.
흑석역에서 중앙대 방면으로 내려가다가 가장 먼저 나오는 호프집인
펀비어킹에 들러보기로 했다. 



펀비어킹은 치킨 메뉴를 위주로 하는 호프 체인점이라고 한다.
생맥주 500cc가 3000원이고 치킨 메뉴는 다른 치킨점과 가격이 비슷했다. 
수제 닭강정이 오후 7시 이전에는 10000원이기에 주문했는데
달달하면서도 매콤하게 양념이 되어 있어서 맛있었다.

생맥주로 목의 갈증을 풀고 담소를 나누다가 준짱과 헤어졌다.
모교 근처에 온 김에 캠퍼스 내로 발길을 옮겨보았다. 



빼빼로광장 계단 옆의 벤치에 앉아 술판을 벌이고 있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
캠퍼스 내의 음주에 대해 찬반양론이 있는 것 같은데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정도라면 나는 찬성한다.
캠퍼스 잔디밭에서 어울려 술을 나누며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는 것도 대학생들의 특권이라고 생각하므로. 



중앙대의 명물 청룡탕은 바닥이 보일 정도로 물이 깨끗하게 정화되어 있어서 신선했다.
학생 때도 그렇고 졸업 후에도 여러 차례 방문했었으나 이렇게 물이 맑았던 적은 처음인 것 같다.
학교 뒷산 언덕을 하얗게 수놓은 벚꽃이 시선을 끌었다. 





문과대가 자리하고 있는 서라벌홀의 벚꽃도 화사하게 피어 있었다. 





덧글

  • 준짱 2013/04/19 07:02 # 삭제 답글

    사진 보니 역시 학교는 별 게 없었군. 캬캬캬!
  • 오오카미 2013/04/19 09:20 #

    사진이나 보내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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