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 旅行 2013년 4월 17일의 벚꽃 개화일지 - 여의도 윤중로 국회의사당 2013/04/18 13:05 by 오오카미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사랑스럽다.



친구 준짱과 여의도로 벚꽃 구경을 다녀왔다.

한강자전거도로로 향하는 도중의 탄천자전거도로에서
붉은 포장도로를 하얗게 물들이며 낙화한 벚꽃이 내 발길을 멈춰세웠다.



한강자전거도로 남단 한강대교 부근.

약속장소인 흑석역 나들목에서 준짱과 합류한 후 여의도로 향했다.



여의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역시 63빌딩이다.



아파트 뒤로 IFC몰이 보인다.

한강에 인접해 있는 공원의 잔디밭은 봄나들이 나온 수많은 사람들로 넘쳐났다.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는 역시 여의도 서여의로(윤중로)라 하겠다.

한강자전거도로를 벗어나 목적지인 서여의로에 올라섰다. 
입구에서부터 꽃보다 더 아리따운 여인을 발견할 수 있었으니
본격적인 꽃구경에 앞서서 기분은 한층 워밍업되고 있었다.



벚꽃 명소인 여의도. 그 중에서도 비장의 명소라 생각하는 국회의사당 축구장을 먼저 찾았다.



준짱이 노량진에서 사 온 컵밥. 
제육볶음, 스테이크, 계란프라이, 김치, 감자조림 등이 얹어 있는 덥밥이었고 양이 풍부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다.



정종을 곁들여 준짱이 준비해 온 컵밥으로 점심을 먹으면서
녹색의 잔디밭과 붉은 육상트랙과 어우러진 하얀 벚꽃을 감상했다.









지나다니는 인파로 붐비는 서여의로와는 달리
국회의사당 축구장에서는 벤치에 앉아 편안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식사와 티타임을 가지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스탠드석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벚나무들은 인기 만점이다.



축구장 밖의 번잡한 서여의로와는 대조되는 풍경을 간직한 공간이다.



국회의사당 건물을 배경으로 탁 트인 이 공간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이다.



벚꽃을 감상하며 트랙을 달려볼 수도 있다.



식사를 마치고 우리가 좋아하는 명소의 벚꽃들을 즐긴 후 서여의로로 다시 나왔다.



인도를 따라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벚나무의 행렬은 역시 장관이었다.





KBS 방송국 뒤편의 아파트 벽면에는 TV프로의 광고가 붙어 있었다.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직장의 신 광고도 있었다.

여의도에서 벚꽃이 가장 먼저 피었다는 KBS 방송국 쪽에 들러보았는데
일찍 피었던 만큼 이쪽은 이미 꽃이 지고 있었다.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 여의도의 벚꽃은 한창 무르익었다.
올해의 공식적인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은 18일로 끝이지만
이번 주말까지는 근사한 벚꽃 구경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덧글

  • 길야옹 2013/04/18 23:41 # 답글

    여전히 이쁘네요! 작년까지 보던 여의도 벚꽃ㅠ...
    거주지를 해외로 옮겨서그런지 더욱 그리워지는구뇨.
  • 오오카미 2013/04/19 04:45 #

    중국에 나가 계시는군요. 여의도 벚꽃이 그리우시겠어요.
    워낙 넓은 곳이니 그곳 나름대로 봄을 즐길 명소도 많을 것 같습니다. ^^
  • 준짱 2013/04/19 07:06 # 삭제 답글

    난 이번엔 여의도보다 현충원이 더 좋았다.
    어제 밤에 보라매공원 갔더니 그곳도 만개했더라.
    슬슬 나무에 연녹색 잎도 돋던데 산에도 함 가야 하는데... 무릎이...ㅎㅎ
  • 오오카미 2013/04/19 09:16 #

    현충원은 확실히 수양벚꽃의 명소였다.
    주말에 서울대공원 벚꽃 구경으로 올해의 벚꽃 산책은 마무리할 듯.
    넌 근력을 키워야 돼. 난 스트레칭으로 몸 좀 풀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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