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 旅行 2013년 4월 12일의 벚꽃 개화일지 - 잠실 진주아파트와 석촌호수 2013/04/13 02:45 by 오오카미

잠실 진주아파트의 벚꽃.

바야흐로 벚꽃의 계절 4월이다.

지난 며칠 간의 꽃샘추위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벚꽃의 개화시기가 늦춰지긴 했으나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이 꽃을 피운 벚나무들을 보고 있노라면 대견스럽기까지 하다.

잠실 지구에서 가장 먼저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은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맞은편에 위치한 잠실 진주아파트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여의도 윤중로처럼 누구나가 알고 있는 벚꽃명소가 있는가 하면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벚꽃명소도 많이 존재한다. 
잠실 진주아파트 단지의 벚꽃이 그 좋은 예라 하겠다.

이곳의 벚나무들은 인근의 벚꽃명소인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의 벚나무들보다
먼저 꽃을 피우기 때문에 오매불망 이제나저제나 벚꽃을 기다리는 이들에겐 더욱 반가운 곳이기도 하다.


- 잠실 진주아파트 -






진주아파트에서 벚꽃을 감상한 후 롯데월드 뒤쪽에 위치한 석촌호수로 향했다.


잠실의 바벨탑 제2롯데월드는 현재 38층까지 올라갔다.
123층을 목표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 석촌호수 서호 -

석촌호수는 동호와 서호로 나뉘어 있다.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가 위치하고 있는 서호에 먼저 들러보았다.

석촌호수 서호의 북측에 위치한 벚나무들은 꽤 개화를 진행한 상태였으나
서호 남측의 벚나무들은 아직 꽃을 피우기 전이었다.




다음엔 석촌호수 동호로 발길을 옮겼다.
개인적으론 서호보다 동호를 더 좋아한다.


- 석촌후수 동호 -

석촌호수의 벚꽃들은 대다수가 수수한 하얀색이지만 
요염한 분홍색의 꽃을 보여주는 벚나무가 몇 그루 있다.  

석촌호수 동호 역시 서호와 마찬가지로 호수의 북쪽면에 위치한 벚나무들의 개화가 더 빨랐다.




석촌호수 동호의 명물인 수양벚나무는 개화시기가 다른 벚나무들에 비해서 늦다.
예상대로 아직은 진한 분홍빛의 꽃은 볼 수 없었고 앙상한 가지 뿐이었다.



탐스러운 벚꽃으로 호숫가 전체가 화려하게 물드는 것은 아무래도 다음 주쯤에나 가능할 것  같다.


덧글

  • 준짱 2013/04/15 08:06 # 삭제 답글

    확실히 주변 환경에 따라 피는 시기가 다른 것 같다.
    나도 토요일에 양재천에 갔더니 거긴 절반 이상 피었더라고.
    보라매공원은 꼼짝도 안 하고 있는데 말야.ㅎㅎ
  • 오오카미 2013/04/15 10:02 #

    따스한 봄날씨만 유지된다면
    여의도 윤중로 벚꽃이 이번 주중에 볼 만할 것도 같다만.
    현충원 벚꽃도 볼 만하다니까 그쪽도 한 번 생각해 보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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