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연극 킬러 오브 나이트 2013/03/19 11:14 by 오오카미


연극 킬러 오브 나이트가 상연 중인 성수아트홀.

성수아트홀에서 연극 "킬러 오브 나이트"를 관람했다.
성수아트홀은 작년에 오픈한 신설극장이고 성동구민회관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지난 겨울에 뮤지컬 "내 결혼식에 와줘"를 관람한 적이 있다.
신설공연장인 만큼 로비도 깨끗하고 공연장 좌석도 편안하고 직원들도 친절하여 호감이 가는 공연장이다.

연극 킬러 오브 나이트는 올해 1월에 대학로에서 첫 선을 보인 작품이다.
3월 말까지 성수아트홀에서 공연을 마친 후 다시 대학로에서 막을 올린다고 한다.



이날 공연의 출연진.
킬러 F 역에 김중기, 효섭 역에 김영훈,
경옥 역에 김태아, 정국 역에 윤돈선, 유경 역에 황신정 씨가 출연했다.

연극 킬러 오브 나이트에는 5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킬러F 역은 트리플캐스팅, 나머지 배역은 더블캐스팅이다. 
작품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이 연극의 주인공인 효섭은 친구 정국의 돈까지 빌려서 사업을 하다가 실패한 후
현재 채무자들의 빚 독촉전화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게다가 얼마 전에는 10년 간 사귄 여자친구 유경에게 헤어지자는 말까지 먼저 꺼냈다.
쓰디쓴 인생을 살고 있는 그는 자신의 아파트에 돌아와 샤워를 마친 후 하루의 피로를 잊고자 하였으나
옷장 문을 열다가 깜짝 놀라고 만다. 웬 낯선 남자가 옷장 속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 자의 정체는 킬러 에프였다.
킬러는 내일 날짜로 너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받았다고 효섭에게 통보한다.
아직 약속날짜 하루 전이니 자정이 되기 전까진 살려두겠다는 킬러.
효섭은 살아남기 위해서 킬러를 설득하고자 노력하나 허사였다.
하다못해 의뢰인의 이름이라도 알려달라고 요청하나 킬러는 업무상 비밀이라며 단호히 거절한다.
그러던 중 긴장감이 감도는 효섭의 아파트에 정적을 깨는 초인종 소리가 울려퍼진다.
요란하게 초인종을 울리며 찾아온 또 한 명의 불청객은 새로 이사 온 이웃집 여자 경옥이었다...

배우이자 연극연출가인 서동수 씨가 창작집필한 연극 킬러 오브 나이트는 무척 유쾌한 공연이었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좋았고, 무엇보다도 스토리가 재미있었다.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니 공연 내내 무대에 푹 몰입하며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다.

과연 효섭을 죽여달라고 킬러 에프에게 의뢰한 의뢰인은 누구인지
그리고 효섭은 어떻게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해내는지
연극 킬러 오브 나이트를 관람하며 직접 정답을 찾아보시기 바란다.
웬만한 코믹연극은 모두 섭렵했기에 새로운 이야기의 코믹연극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연극이다.







공연시간은 약 80분이었고 무대의 막이 내린 후 로비에서 배우들과 포토타임도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바라본 성수대교와 동호대교의 야경.



 

덧글

  • 준짱 2013/03/20 09:59 # 삭제 답글

    한참 아무 소식도 없더니 한번에 몰아서 올리는 거냐? 뭐 나도 할말은 없다만서도.ㅎㅎㅎ
    암튼 재미있었나봐. 적극 추천하는 걸 보니.^^
  • 오오카미 2013/03/20 11:20 #

    코믹연극의 경우 끊임없이 거짓말을 함으로써 웃음을 자아내는 형식이 많은 반면
    이 작품은 거짓말을 사용하지 않고도 웃음을 만들어내는 연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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