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방송 초난강(チョナン・カン) - 쿠사나키 츠요시 & 타케우치 유코 2002.11.22 2013/02/06 01:56 by 오오카미

쿠사나기 츠요시와 타케우치 유코 주연의 영화 "환생(黃泉がえり. 2003)".

지난주에 연극 "나에게 불의 전차를(ぼくに炎の戦車を)"을 보고 온 후
그 동안 조금은 소원했던 일본 드라마와 버라이어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연극에 출연하여 한국을 방문한 쿠사나기 츠요시, 히로스에 료코, 카가와 테루유키에 관한 정보와
이들이 출연했던 작품, 방송들에 대한 관심 또한 이전보다 증가한 것이 사실이다.

쿠사나기 츠요시(草彅剛)는 너무나도 유명한 일본의 5인조 남성 그룹 SMAP의 멤버다.
그는 영화 "쉬리(1998)"를 본 후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한국 배우들과 함께 연기해보고 싶어서 독학으로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의 한자 이름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자면 草彅剛의 彅는 弓과 前을 합쳐서 일본에서 만들어낸 한자다.
한국에선 사용하지 않는 한자이기 때문에 쿠사나기 츠요시는 한국에서 연예활동을 감행하면서 
彅 대신에 일본어로 발음이 같으면서도 한국에서 사용하는 한자인 薙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薙은 彅와 마찬가지로 일본어 발음으로는 나기(なぎ)이고 한국어의 한자 독음으로는 난이다.
彅이 일본의 정식한자라고는 하지만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한자가 아니기 때문에
히라가나로 풀어써서 草なぎ剛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많다. 잡학사전 위키피디아에서도 그렇다.)

쿠사나기 츠요시는 그의 한국 활동 예명이기도 한 초난강이라는 타이틀로 
후지TV에서 2001년 4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초난강(チョナン・カン)",
2004년 4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초난강2"를 진행했다. (금요일 새벽 1시 35분 ~ 1시 50분)



초난강 2002년 11월 22일 방송.
함께 영화 黃泉がえり에 출연한 타케우치 유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코 짱의 한국어를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영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쿠사나기와 타케우치는 이 작품으로부터 8년 후인
2011년에 영화 "나와 아내의 1778일 이야기(僕と妻の1778の物語)"에서 오랜만에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

한국에 우호적인 연예인에게는 아무래도 호감이 갈 수밖에 없다.
쿠사나기 츠요시의 한국에서의 활동에도 기대를 걸어본다.

P.S. 이번 주 무릎팍도사의 게스트로 쿠사나기 츠요시가 출연한다.

덧글

  • 준짱 2013/02/06 10:25 # 삭제 답글

    한국 활동을 위한 이름이라면 그냥 한글로 '초난강'이라고 하면 되지,
    복잡하게 한자를 - 어차피 평생 한 번 볼까말까한 어려운 한자구만 - 바꾸면서까지 쓴데?
  • 오오카미 2013/02/06 11:36 #

    같은 한자문화권이고 양국 모두 이름에 한자를 사용하니까
    언론에 프로필 소개할 때 워드프로세서로 입력 가능한 한자가 필요했겠지.
댓글 입력 영역



컬처블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