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따움 디타 폰 티스(디타 본 티즈. Dita Von Teese) 2012/08/30 10:47 by 오오카미

DT 2009년 3월호에서.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며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시간에 즐겨 시청하는 드라마가 있다.
MBC에서 방영하고 있는 미국드라마 CSI 시리즈이다.
CSI는 2000년에 라스베가스(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리지널 편이 방영된 것을 시작으로,
2002년에는 마이애미, 2004년에는 뉴욕 편이 전파를 타기 시작했고
세 시리즈 모두 매년 후속 시즌을 제작하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수사물이다.

지난주에 MBC에서 방영된 CSI 라스베가스 시즌11의 12화는 고풍스러운 흑백 영상으로 시작된다. 
중반부에선 미국의 전설적인 갱이자 도박의 도시 라스베가스를 탄생시킨 벅시 시걸을 언급하면서
그가 사랑했으나 가질 수 없었던 러시아 출신 댄서와의 인연을 들려준다. 
도입부의 과거 이야기를 재부각시킴과 동시에 현재까지 이어지는 질긴 인연과의 연관성을 위한 복선이라 하겠다.
그리고 그렉이 한눈에 반해 버린 매혹적인 여교사가 등장한다. 
첫 만남을 가진 레스토랑에서 그녀는 붉은 옷을 입고 있었다.
크리스 디 버그의 Lady in Red가 배경음악으로 흘렀어도 잘 어울렸을 것이다.
그녀의 실제 직업이 스트리퍼(스트립 댄서)라는 사실과 그녀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현재에서도 역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이야기하며 에피소드는 끝을 맺었다.

작품 속에서 여인이 술집의 무대 위에서 스트립쇼를 하는 장면이 방영되었는데
이 장면은 이번 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자연스레 이번 이야기에 게스트로 출연한 여배우가 누구인지 궁금해졌다.
검색해 보니 그녀의 이름은 Dita Von Teese 였다. 



CSI 시즌11 에피소드12 A Kiss Before Frying 에서.
Dita Von Teese 는 디타 폰 티스로 표기하는 것이 맞을 것 같으나 디타 본 티즈로도 표기되고 있다.
잡학사전 위키피디아에 실려 있는 내용을 간추려 보았다.

벌레스크의 여왕이라는 칭호로 유명한 디타 폰 티스는 1972년 9월 28일에 미국 미시건주에서 3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모친이 즐겨 시청하던 헐리웃 고전영화와 부친이 구독하던 플레이보이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나이를 먹어서도 머리를 붉게 물들이고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하고 아이라이너를 빼먹지 않으며
자신을 가꾸는 일에 열심이었던 숙모에게서 깊이 있는 미의식에 대하여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코르셋과 같은 란제리와 스타킹에 관심이 많았고 19살에 스트립 댄서가 되었다.
그러나 기존의 스트립쇼에 너무나도 개성이 없는 것에 실망하여
복잡한 춤과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고 개성적인 캐릭터를 연출하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든 후
벌레스크 댄서로 전향한다. (스트립쇼와 벌레스크쇼의 차이점은 하단에서 기술) 

10대 때부터 누드모델로 활동했다.
원래 머리색은 금발이나 모델 활동 초기에 본디지(bondage) 모델의 선구자 베티 페이지(Bettie Page)처럼
머리를 검게 염색한 후 섭외가 늘어났기에 이후 흑발은 그녀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또 하나의 트레이드마크인 왼쪽 눈꼬리 옆의 점은 문신으로 새겨 넣은 것이다.
허리사이즈는 22인치이고 코르셋을 사용하면 17인치까지도 줄어든다.

코르셋과 러버(고무) 소재의 의상을 입는 것과 SM적인 행위는 원래부터 좋아했다.
페티시 모델, 란제리와 성인용품 카탈로그 등의 모델로 활동하며 서서히 지명도를 높였다.
처음에는 Dita란 예명으로 활동했으나 그녀를 일약 스타로 발돋움시킨
플레이보이 잡지에 게재되면서부터 Dita Von Teese라는 예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 스트립쇼와 벌레스크(burlesque)쇼의 가장 커다란 차이점은 노출도에 있다.
스트립쇼는 전부 다 벗지만 벌레스크쇼에선 가릴 곳은 가린다.
프랑스 파리의 크레이지 호스 살롱에서 공연하는 캬바레 쇼로 크레이지 호스라는 것이 있다.
유명한 스트립쇼라고 들어서 몇 년 전에 DVD로 출시된 영상을 구하여 본 적이 있는데
영상 끝날 때까지 기대했던 노출이 없었기에 이게 무슨 스트립쇼냐고 불평했던 적이 있었다.
그렇다. 크레이지 호스쇼는 스트립쇼가 아니라 벌레스크쇼였던 것이다.

디타 폰 티스의 사진을 게재해 보았다.
아리따움 카테고리에 올리는 사진은 가급적 리사이즈를 하지 않고 업로드하므로
로딩에 시간이 소요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만큼 큰 사이즈의 사진이기도 하다.
플레이보이 러시아판 2003년 1월호 표지.
2008년 비엔나 오페라 볼(비엔나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무도회)에 참석한 디타 폰 티스.
패션전문지 하퍼즈 바자(Harper's Bazaar)에 게재될 사진을 촬영 중인 디타 폰 티스. 2009년.
2009년에 참가했던 크레이지 호스(Crazy Horse) 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크레이지 호스 살롱 앞에서 포즈를 취한 디타 폰 티스.
촬영은 Adrian Green.
2008년 캐서린 말란드리노(Catherine Malandrino) 메종 스토어 그랜드 오프닝에 참석한 디타 폰 티스.
디타 폰 티스의 벌레스크 쇼의 한 장면.
원더브라(Wonderbra) 광고 사진.
런던의 대형 서점 워터스톤즈(Waterstones)에서 있었던 사인회에서. 2004년.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 패션쇼에 참석한 디타 폰 티스. 2008년.  
디타 폰 티스는 플레이보이와 펜트하우스 등 성인잡지의 모델로도 활동했다.

덧글

  • 일단 서 2012/08/30 14:03 # 삭제 답글

    실제로 모델분이셨군요. 하일라이트인긴 한데, 전 부모님이랑 같이 보느라 초 민망했네요^^;
  • 오오카미 2012/08/30 15:28 #

    조금 선정적이라 생각될 수도 있는 무대 신이 있었지요. ^^
    최근엔 국내드라마에서도 키스신 등 애정신이 숱하게 등장하니까요.
  • 나이브스 2012/08/30 14:06 # 답글

    전 닮은 사람이겠거니 했는데 진짜 본인이었을 줄은...

    근데 실제 얼굴은 상당히 나이 많아 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작 드라마에선 엄청 젊게 나와서 놀랐습니다.
  • 오오카미 2012/08/30 15:33 #

    시즌11 에피소드12가 미국에서 방영된 게 2011년 1월이니까 실제 촬영은 2년 전쯤이 될 것 같네요.
    드라마 속에선 20대로 봐도 손색이 없을 미모였지요.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회춘하나 봅니다. ^^
  • 시상에 2012/10/24 23:48 # 삭제 답글

    정말 아름다움+섹시를 전부 갖춘 언니네 ㅠㅠㅠㅠ
    여자인 나도 빨려 들어감 전나 신비로와 보임; 여자는 역시 저런면이 있어야하는듯 ㅠㅜㅠ
    허리 정말 가늘어보이네요 ㅎㄷㄷ
  • 오오카미 2012/10/25 07:39 #

    여자가 반할 여자이니 남자들은 오죽하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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