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편 오션월드에 가다 2 2012/08/18 16:55 by 오오카미




옥션올킬 3주차였던 어제 오션월드에 다녀왔다.
지난주의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이번 주 들어서는 비가 왔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다. 
 
잠실 실내체육관 옆 공원에서 버스 탑승시간을 기다리다가
시간이 되어 대명리조트행 셔틀버스에 올라탔다.



팔당대교를 지나며 창밖을 바라보니 라이더들이 자전거길을 달리고 있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남한강자전거길을 달렸던 때를 회상하니 저절로 미소가 떠올랐다.



팔당대교에서 바라본 팔당댐.



두물머리 부근을 지날 때에는 창밖으로 연꽃밭이 펼쳐졌다.



오전 중에 한 차례 소나기가 내렸다가 맑아졌던 하늘이었으나
운행하는 버스의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에는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었다.



그러더니 무서운 기세로 비가 내리치기 시작했다.



버스에 탑승한 지 80분이 지나 대명리조트 오션월드에 도착했다.
목적지에 닿을 즈음이 되어 하늘은 다시 개었다.



3주째 연속으로 오고 있는 오션월드이다 보니 이젠 친근하게도 느껴진다.
티켓팅 시간까지 여유가 있었으므로 오션월드 부근을 둘러보았다.



지난주에는 친구 준짱과 함께 오션월드를 방문했었다. 
쇼핑몰에서 구매한 구명조끼를 챙겨왔었는데 부피가 있다 보니 휴대하고 이동함에 있어서 꽤나 번거로웠다. 
구명조끼를 착용하고서 파도풀과 유수풀에서 재미있게 놀았으나
파도풀 바닥에 무릎을 부딪혀서 피부가 쓸리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오션월드 정문 바로 뒤이자 매표소 바로 앞의 계단 위에 위치한 휴게소.



오션월드 측면에는 소노펠리체 등 다양한 등급의 콘도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오션월드 후문 쪽으로 이동해 보았다.
청소년 수련장으로 사용되는 오션월드 유스호스텔이 있었다.



후문 쪽의 매표소는 수련회 등으로 방문하는 단체 입장객이 주로 이용하는 것 같았다.



정문 쪽으로 돌아와 티켓팅을 마친 후 실내락커인 피라미드락커가 있는 실내존으로 이동했다.



실내존 입구 바로 옆에는 인터넷 예약자를 위한 무인발권기가 위치하고 있다.



무릎 상처가 아직 다 낫지 않았기에 물에 들어가는 것은 자제하고
오션월드의 이곳저곳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실내존 천장에는 농구경기장 천장의 전광판을 연상시키는 시계가 매달려 있다. 



실내존의 파도풀.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실외 파도풀존에 위치한 파도풀과 비교하자면 실내존의 파도풀은
어린이들을 위한 파도풀처럼 보일 수도 있겠으나 성인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파도풀이다. 
무엇보다 실외의 대형 파도풀에 비해서 실내존의 파도풀은 안전하다.



가족 단위로 오붓하게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실내존.



바깥 날씨가 추운 날에도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실내존의 장점이라 하겠다.



실내존의 유수풀.

실내존 유수풀은 중간중간 길이 나뉘어 있어서 실내존 내에서만 흘러다닐 수도 있고
실외로 통하는 보다 넓은 코스에서 떠다닐 수도 있다.
지난주에 준짱과 함께 실내존 유수풀에서 물의 흐름에 몸을 맡긴 채 재미있게 부유했었다.



실내존 바깥으로 나와 보았다.
실내존과 연결되어 있는 유수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물속에 발만 담그고 있어도 왠지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 것 같은 느낌.
그것이 워터파크의 매력인 것 같다.



실외에 위치한 어트랙션을 이용하는데 참조하라고 대기시간을 안내하는 알림판이 설치되어 있다.



오션월드 단지 안내도.



다이내믹존에 위치한 어트랙션.
파란 것이 슈퍼부메랑고이고 빨간 것이 몬스터블라스터이다.
어느 쪽이든 대기시간 1시간을 훌쩍 넘기는 인기 놀이기구라고 한다.







파도풀존에 위치한 대형 파도풀 서핑마운트는
대기시간 필요 없이 바로 물속에 들어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파도가 다가온다는 경고음이 울린 후 안쪽으로부터 높다란 파도가 밀려온다.
파도의 높이는 시간에 따라 6피트와 8피트이니 웬만한 성인 키를 넘는 높이이다.



멀찌감치 바닥에 앉아서 파도에 휩쓸리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서핑마운트의 가장 아쉬운 점은 풀장의 바닥이다. 
완충기능이 전혀 없는 시멘트로 되어 있기 때문에 파도에 휩쓸려 바닥에 긁히는 순간 바로 찰과상으로 이어진다.



서핑마운트 안쪽으로 수심이 깊은 곳에 들어가면 파도풀을 제대로 즐길 수 있고 바닥에 긁힐 위험도 없지만
그 대신 파도에 휩쓸리며 사람끼리 부딪혀 부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재미가 있는 만큼 의외로 위험성도 띠고 있는 놀이기구라 할 수 있겠다.



익스트림존에 위치한 실외 유수풀 익스트림 리버.

실내 유수풀과는 달리 구명조끼와 튜브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안경도 벗어야 한다.
실내존에서는 볼 수 없는 파도가 치는 구간도 있다.



익스트림 리버 입구 부근에는 안경을 보관하라고 물품보관함이 설치되어 있다.



익스트림존의 풀장 부근에는 사진 촬영을 유혹하는 영화 주인공들의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아이언맨.



익스트림존의 패밀리 풀.



익스트림존의 디즈니 하우스.



익스트림존과 메가슬라이드존 사이에는 식당과 조그마한 광장이 위치하고 있다.
올킬 워터파티 데이에는 광장에서 오후 8시에 공연이 시작된다.



옥션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두드리기 게임.



다트 게임.



대형 시계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시계나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고서도
시각을 아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으나 고장 난 시계도 있었다.



오션월드에는 익스트림존과 실내존에 의무실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주에 들렀던 의무실에는 한 명의 접수원과 세 명의 치료사가 있었다.



익스트림존 키드 풀.



메가슬라이드존의 패밀리 레프트 슬라이드.



실내존 부근에는 스파를 즐길 수 있는 노천탕이 4개 위치하고 있다.
온도는 40도 전후인데 뜨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다.
지난주에 왔을 때는 오후 9시 20분경부터 약 5분간에 걸쳐 행해지는
불꽃놀이를 노천탕에 몸을 푹 담근 채 유유자적하게 감상했었다.
따끈한 물속에서 밤하늘에 그려지는 형형색색의 불꽃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었다.





덧글

  • 준짱 2012/08/18 22:47 # 삭제 답글

    이번에는 물놀이 안 했니? 이왕 간 김에 구명조끼 입고 파도 좀 타지 그랬어? 본전 뽑아야지?^^
  • 오오카미 2012/08/19 04:02 #

    상처가 아무는 게 우선이니까 물놀이는 다음으로 미루었다.
    꼭 물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보는 즐거움이 있는 법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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