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 旅行 양수리 두물머리 자전거 여행 上편 - 팔당대교까지 2012/05/04 10:21 by 오오카미




화창한 봄 날씨에 현혹되어 자전거를 타고 양수리 두물머리까지 다녀왔다.

점심을 먹고서 올림픽공원에서 이날의 자전거 여행을 시작했다.



성내천에선 봄날의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백로 한 쌍이 노닐고 있었다.



올림픽공원 북측의 성내천자전거도로를 서쪽으로 달리면
성동교 아래를 통과한 후 서울아산병원 옆을 지나서 한강자전거도로로 빠질 수 있다.



한강자전거도로로 들어섰다.
잠실철교 남단 부근의 지점이다.



한강자전거도로를 동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올림픽대교에 접근 중이다.



천호대교와 광진교에 접근 중이다.



광나루자전거공원의 강 건너편은 아차산이다.
워커힐 호텔과 W호텔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양수리 두물머리까지의 본격적인 주행에 앞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한강의 진행 방향을 따라 주행을 재개했다.
구리암사대교에 접근 중이다.



구리암사대교를 지나자마자 오르막길이 나타난다. 
서울에서 하남 방면으로 800미터의 오르막길과 900미터의 내리막길로 이루어진 환상구간의 시작이다.  



오르막길의 끝이 저 앞에 보인다.
저 고지를 넘으면 이제 다운힐이다.



언덕의 정점에 닿았다.
고덕수문교까지 바람을 가르며 언덕을 내려가는 짜릿한 다운힐을 체감할 수 있다.



고덕수문교와 고덕천교를 지난 후
강동대교에 접근 중이다.



하남시를 향하여 동쪽으로 쭉 뻗은 자전거도로를 달린다.
이날 한강변을 달릴 때 예상치도 않았던 애로사항이 있었으니 바로 식물의 씨앗이었다.
강변에 심어 놓은 갈대 또는 억새의 솜털 같은 씨앗이 사방에 날아다녔다.
공중에서 부유하다가 머리와 얼굴에 달라붙으니 여간 성가신 게 아니었다.



하남시계에 접근 중이다.
광진교에서 하남 경계선까지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하남시에 들어서면 미사대교까지 시원하게 뻗은 1.5km 정도 거리의 구간이 펼쳐진다.
팔당대교 남단까지 이어지는 하남자전거도로의 본격적인 시작이라 하겠다.



미사대교에 접근 중이다.



미사대교를 지나면 한강의 흐름에 따라
자전거도로 역시 직각에 가깝게 오른쪽으로 회전한다.



하남자전거도로의 중반부는 상행선과 하행선이
높이를 달리하여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 특색이다.



저 멀리 팔당대교가 시야에 들어온다.
강가에 위치한 낮은 도로가 서울로 올라가는 상행선 자전거도로이고
높은 쪽에 위치한 것이 팔당대교로 향하는 하행선 자전거도로이다.



팔당대교까지 직선으로 뻗을 것 같았던 자전거도로는
팔당대교가 가까워짐에 따라서 조금씩 오른쪽으로 각도를 바꾸게 된다. 
따라서 정면에 보이는 풍경도 팔당대교에서 하남 시내로 바뀌게 된다.



도로 우측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 지점이 있어서 올라가 보았다.
전망대 뒤쪽으로 미사리 조정경기장의 시원한 광경이 펼쳐진다.



전망대 앞쪽으로는 팔당대교가 그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예봉산과 검단산의 골짜기에 다리가 설치되어 있는 것처럼도 보인다.



하행선 일방통행 자전거도로가 끝나는 지점이다.
하남시계에서 이곳까지 35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하남자전거도로는 크게 세 구간으로 나눌 수 있겠다.
하남시계를 들어선 후 미사대교까지 붉은 우레탄이 깔린 구간.
상행선과 하행선 일방통행길로 나누어진 구간.
그리고 팔당대교 남단까지 이어지는 마지막 구간이다.



하행선 일방통행로에서 내려오니 팔당댐까지 6km 거리라는 이정표가 서 있다.



이정표 바로 앞에는 덕풍천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놓여 있다.
다리를 건너지 않고 옆의 오르막길로 오르면 하남 시내로 들어설 수 있다.



다리를 건너면 팔당대교로 향할 수 있는 두 갈래 길이 나타난다. 
지도로 살펴 보면 마치 직각삼각형 모양의 구간이다.
갈 때는 보다 거리가 짧은 우측 길(직각삼각형의 높이에 해당되는 모양)을 선택했고 
올 때는 한강변을 따라 나 있는 보다 거리가 긴 쪽(직각삼각형의 밑변과 빗변에 해당되는 모양)을 택했다.



길가로 화려한 색깔의 꽃들이 심어져 있었다.
유유히 페달을 밟으며 피크닉을 나온 기분을 만끽한다.



앞서 나뉘었던 두 갈래 길이 다시 만나는 지점이다.
우측으로 빠지면 하남시, 산곡천을 지나서 직진하면 팔당대교 방향이다.



산곡천을 가로지르는 붉은 우레탄 길 바닥에는 국토종주라는 네 글자가 적혀 있었다.
국토종주.
사자성어를 보자 전국일주에 나서 보고 싶다는 투혼이 피어 오른다.



팔당대교 남단에 접근 중이다.



팔당대교에 닿았다.
건너편 팔당대교 북단 뒤로 보이는 산이 예봉산이다.



대교 아래에서 바라본 팔당댐 방향이다.



반대 방향인 미사대교 쪽을 뒤돌아보니
민족의 젖줄이라 부르는 한강의 위대함이 피부로 느껴진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팔당대교를 건너기 위해 주행을 재개했다.
팔당대교를 건너는 방법을 알려 주는 알림판이 서 있었다.
팔당대교에 진입하는 램프(경사로)의 입구와 출구가 설명되어 있다.



팔당대교 남단 램프의 모습이다.



램프를 올라와 팔당대교에 들어서는 중이다.
대교의 길이가 935미터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인다.



팔당대교 위의 자전거전용도로의 모습이다.



팔당대교에서 바라본 팔당댐의 모습은
마치 커다란 호수 위에 떠 있는 신비로운 섬을 보고 있는 듯했다.



팔당대교 북단 램프에 진입 중이다.



팔당대교를 건넜다.
하남시에서 남양주시로 접어든 것이다.
자전거도로에서 잠시 벗어나 위로 올라와 보니 팔당역과 남양주역사박물관이 서 있다. 
오전에 일찌감치 서울을 출발한다면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겠다.

하남자전거도로 하행선 종점으로부터 팔당역까지 30분 정도가 소요되었으니
광진교에서 팔당대교 북단에 도달하기까지 1시간 반 정도가 걸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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