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마비노기 영웅전 - 에피소드9을 끝마치고 2011/11/15 16:55 by 오오카미

마비노기 영웅전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6개월이 다되어 간다.
에피소드 9을 끝마쳤고 레벨 65를 찍었다.
이대로 계속 플레이한다면 현재 만렙인 레벨 70에도 언젠가는 도달하게 될 것 같다.
무녀 티이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으면 그녀 뒤의 침대를 넌지시 바라보며
"그래. 너와 함께."라고 의미심장한 답변을 하고 싶어진다.  
전국의 무녀 소집령을 받고서 대성당이 있는 수도 로체스트로 향하는
무녀 티이의 모습을 그린 동영상에서는
그녀가 베이글녀임을 강조하는 이러한 클로즈업 장면도 있었다.
시전받는 동료가 공중에 거꾸로 매달린 자세를 취하게 되는
이비의 대표적 아군지원 스킬인 부활은 시전시간이 길고
보스 몬스터에게 주공격 대상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부활 아이템인 피닉스의 깃털을 대체할 수 있는 유용한 스킬이다.  
입고 있는 의상은 로즈드롭 세트.
이비와 골렘. 입고 있는 의상은 블러드로드 세트.
소환술로 불러낼 수 있는 골렘은 무척이나 든든한 아군이다.
골렘이 보스 몬스터의 주의를 끄는 동안 보다 다양한 작전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파티 플레이 때에는 다른 파티원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시기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골렘을 소환할 때에는 시전시간이 소요되므로 보스전에 진입하기 전에 미리 소환해 놓는 것이 좋다.
골렘을 한 번 소환한 이후에는 사라져 명령과 일어나 명령의 중복키인 F4키로 빠르게 골렘의 소환과 해제가 가능하다.
가을운동회 시즌에는 박터뜨리기 맵이 진행되기도 하였다.
입고 있는 의상은 서던윈터 세트.
입고 있는 의상은 로얄카뎃 세트.
야릇한 색기를 지닌 두 번째 무녀 세르하는 티이와는 또 다른 매력의 소유자였다.  
최하층인 41층까지 클리어하는 데 두 시간 이상이 소요되기도 하는 로센리엔의 미궁.
아래층으로 내려갈수록 도플갱어들의 위력이 강해지므로 클리어가 결코 쉽지 않다.
이 미궁을 클리어하면 미궁 11단계를 넘어선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에피소드8의 후반부에서 오랫동안 함께 했던 NPC 드윈은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다.
빛과 그림자. 과연 어느 쪽이 선이고 어느 쪽이 악인가.
우리가 선이라고 믿어왔던 것은 과연 정말로 선인가.
스토리가 있는 게임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마영전의 장점 중 하나이다.
입고 있는 의상은 템프테이셔너 세트.

레벨이 높아질수록 다음 레벨로 업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레벨 56이 되면 비로소 입을 수 있는 템프테이셔너가 지금까지는 가장 오랫동안 착용했던 방어구이다.
마족의 요녀 서큐버스는 마영전을 시작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테라 오픈베타테스트를 체험하면서 같은 논타깃시스템 게임으로 자주 언급된 마영전을 인지하게 되었으나
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일게 된 것은 서큐버스의 영상을 접하고 나서였다.

서큐버스는 솔로 플레이로만 진행되는 비밀의 방 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맵에 들어가기 위한 최소레벨은 50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오르텔성의 모든 스토리가 완료된 후에야 비밀의 방 스토리가 등장하므로
스토리 전개를 지키며 진행하는 경우에는 레벨 60이 지나서야 그녀와 조우하게 된다.
이비의 다양한 마법 중 가장 인상적인 연출을 보여주는 스킬은 단연 중력역전일 것이다.
주위의 모든 적을 공중으로 띄웠다가 땅에 내리꽂는 호쾌한 기술이다.
골렘과 마나피스톨은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 커다란 도움이 된다.
이들이 보스몹의 관심을 끌고 있는 동안 그만큼 적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입고 있는 의상은 미드나잇 웨딩 세트.

덧글

  • 준짱 2011/11/16 08:44 # 삭제 답글

    서큐버스 스타일 좋구먼.ㅋㅋ
  • 오오카미 2011/11/16 08:48 #

    아주 굿이지. ^^
댓글 입력 영역



컬처블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