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편 올림픽공원 가을의 초입 2011/10/03 08:44 by 오오카미

올림픽공원이 가을에 물들어 가고 있다.
펜싱경기장은 핸드볼경기장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거의 끝마쳐 가는 듯하고.
홍화코스모스는 추수를 앞둔 가을들판처럼 노랗게 물들었다.
나홀로 나무가 있는 들판의 농사 체험장에선 허수아비가 누렇게 익어가는 벼를 지키고 있었고
소풍 나온 근처 초등학교 어린들이의 웃음소리가 술렁이고 있었다.
평화의 광장 뒤편의 몽촌해자에선 올림픽공원의 텃새 왜가리와 백로가 한가로이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세차게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88호수 부근에선 나무들이 가을옷으로 갈아입고 있었다.

덧글

  • 준짱 2011/10/03 12:44 # 삭제 답글

    니 블로그에 자주 올라오는 올림픽공원도 한 번 쭉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 봄쯤에 한 번 걸어볼까.
  • 오오카미 2011/10/03 14:08 #

    걸어서 돌아보려면 시간 넉넉하게 잡아야 할 거야. ^^
    보라매공원보다 4배 정도 큰 크기의 공원이니까.
    그만큼 볼 것도 많고 느끼는 바도 많은 공원이다.
  • 준짱 2011/10/04 11:09 # 삭제 답글

    니 자전거 뒤에 타고 구경하면 안 될까? 물론 자전거는 니가 끌고.ㅎㅎㅎ
  • 오오카미 2011/10/04 19:42 #

    그럴 일이 없도록 뒤쪽 짐판 떼어 버렸다. ㅎㅎ
    남자를 뒤에 태우는 건 사절이라네.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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