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학습 揚げ足を取る - 말꼬리를 잡다 2011/09/17 10:18 by 오오카미

- 바람의 검심(るろうに剣心) 완전판 9권에서 -

揚げ足を取る (あげあしをとる) - 말꼬리를 잡다.

"揚げ足" 란 스모와 유도 등에서 상대방에게 기술을 걸기 위해서 "들어올린 발"을 의미한다.
"取る" 는 "잡다, 취하다, 가지다"는 뜻이다.
즉, 상대방이 기술을 걸기 위해 들어올린 발을 잡음으로써 상대방을 저지하고 역으로 공격을 가한다는 의미에서 유래하여
상대방의 말실수를 지적하거나 조롱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 되었다.

시시오 마코토 일파와의 대결을 위하여 쿄토로 홀로 떠난 켄신을 뒤쫓아온 사노스케는
쿄토의 경찰서에서 가까스로 켄신과 재회하고 말없이 떠났던 그에게 우정의 펀치를 한 방 날린다. 
그리고 마코토가 오사카에서 군함을 띄울 것이란 정보를 입수한다.

본문에서 사가라 사노스케가
とにかく今は時間がねェ!つもる話は走りながら!
(어쨌든 지금은 시간이 없어! 쌓인 이야기는 달리면서!)
라고 하자,

사이토 하지메가
大阪まで走れるか ボケ 馬車だ 馬車
(오사카까지 달려갈(뛰어갈) 수 있겠냐? 바보야. 마차로 갈 거다. 마차.)
라고 말꼬리를 잡고서 비아냥거린다.

이에 사가라 사노스케가
あー どーしててめェはそう揚げ足取りばっかー!!
(아-. 어째서 네놈은 그렇게 매번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는 거냐!!)
라며 흥분하고 있는 대목이다.

참고로 쿄토에서 오사카까지는 60km의 거리다.
자전거 배낭여행 때 직접 달려보니 자전거로 6시간 걸렸던 것이 기억난다.

"올리다"는 의미의 "あげる"는 "上げる, 挙げる, 揚げる" 세 가지 한자를 상황에 맞추어 사용하는데
위의 말꼬리를 잡다라는 숙어에서 사용하는 것은 주로 揚げる 를 사용한 揚げ足 다.
上げる 를 사용한 上げ足 는 주식시장 등 시장에서 시세(相場)가 "상승세" 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예가 있다.

덧글

  • 준짱 2011/09/17 15:57 # 삭제 답글

    어휘학습 코너 좋은데? 난 왜 '아게루'하니까 튀김이 먹고 싶지?ㅎㅎㅎ
  • 오오카미 2011/09/17 17:52 #

    하긴 튀김을 의미하는 아게 할 때도 揚げ 를 사용하지.
    튀김 안주로 술 한 잔 하고 싶어지는데. ^^
  • 가르데 2013/11/29 16:42 # 삭제 답글

    예 문으로 해서 링크를 담아가두 될까요 ?
    일단 글 적어둘게요 ㅜㅜ 어휘학습에 도움이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오오카미 2013/11/30 09:46 #

    담아가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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