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편 오니츠카 치히로와 트릭 그리고 지긋지긋한 비 2011/07/14 00:21 by 오오카미

오늘 연예뉴스를 보니 오니츠카 치히로(鬼束ちひろ)가 2002년 이후 10년만에 전국 투어에 나선다는 기사가 눈에 띄었다.
11월부터 나고야(名古屋), 코베(神戸), 토쿄(東京) 3개의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오니츠카 치히로 하면 그녀의 대표곡 "월광(月光)"이 떠오르고
이 노래가 주제가로 사용되었던 일본드라마 "트릭(トリック)"이 또한 자연스레 연상된다.
트릭 1기가 방영되었던 것이 2000년이었으니까 벌써 10년도 훨씬 전의 일이다.
작년에는 이 드라마의 1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극장판이 공개되기도 했었다.
국내의 일드 팬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트릭 시리즈의 두 주인공
나카마 유키에(仲間由紀恵)와 아베 히로시(阿部寛)는 이 작품을 통하여 스타의 지위를 확립했다. 

한편 지긋지긋한 비가 계속되고 있다. 
군복무 시절 외박 나왔다가 비 때문에 조기 귀대해야 했던 경험도 있고
신문배달 아르바이트 시절 비 때문에 겪었던 숱한 고충도 있고 해서인지 나는 비가 정말 싫다.
비는 장기간의 여행 때 발길을 붙잡는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2005년 5월 자전거 배낭여행 때 나고야에서.
비 때문에 토요타 박물관 근처 자전거 보관소의 지붕 아래에서 1박을 했었다.


月光 - 鬼束ちひろ

덧글

  • 준짱 2011/07/14 10:43 # 삭제 답글

    그러고보면 보통 비박이라고 해도 1인용 텐트라도 들고 다니며 하는 건데 너도 참 무대뽀다.
    이젠 저런 식으로 하면 바로 몸에 탈 날 껄?^^
  • 오오카미 2011/07/14 20:17 #

    네 말대로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 자전거에 몸을 싣고서 떠난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돌이켜 보면 자유롭게 마음 내키는 곳으로 핸들을 돌리고 페달을 밟던 그 때가 정말로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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