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편 대제국의 발매를 기다리며 그리고 일상의 단편 2011/04/10 05:58 by 오오카미

앨리스소프트 블로그(http://blog.alicesoft.com/)에 들어가 보니 "란스 퀘스트"의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4월 28일 발매예정인 "대제국(大帝国)"의 마스터업(소프트웨어의 출하 준비가 끝난 단계를 지칭하는 업계 용어) 공지도 있었다.

"대악사(大悪司)", "대번장(大番長)"의 계보를 잇는 지역제압형 시뮬레이션 미연시 대제국.
벚꽃의 향연을 음미한 후 만나볼 수 있게 될 것 같다.
올해 벚꽃 구경은 아마도 여의도로 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달부터 제빵 기술을 교육받고 있다.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자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또한 수료 후에 현장에서 경험도 쌓을 수 있는 일자리를 알선해 주는
교육기관을 찾다 보니 집에서 꽤 시간이 소요되는 곳에 등록을 하게 되었다.
왕복 3시간은 족히 소요되는 거리를 다니다 보니 꽤 피곤한 것이 사실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요리를 하는 것이라고는 인스턴트 음식 외에는 거의 해본 적이 없는 나이기에 
교육을 받으며 접하는 대부분의 제빵 재료와 기구는 낯설고 생소할 수밖에 없었다.
함께 교육을 받는 어린 친구들 중에는 학교나 학원에서 요리 관련 수업을 이수하거나
제빵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본 이들이 있어서 초보자인 나와는 숙련도면에서 차이가 나는 것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레벨이 높은 경험자들 틈에서 New Game을 시작하는 레벨1의 롤플레잉 게임 플레이어가 된 느낌이다.

거의 매주 실기평가 또는 이론평가의 스케줄이 잡혀 있는데
다음 주에는 첫 평가인 아이싱(케이크 표면에 크림을 입히는 작업) 실기평가가 있다.
회전판 위에 나무로 된 연습용 케이크를 올려 놓고 스패튤러로 쇼트닝으로 만든 연습용 크림을 도포하는 작업을
방과 후에도 남아서 연습해 보았지만 좀처럼 실력이 나아지는 것 같지 않아서 초조한 기분이다.

조금은 고단한 일과를 보내고 있으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뱃살이 빠지고 제빵 기술도 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今を生きよう。


대제국 오프닝 무비


대제국 게임시스템 소개 무비

덧글

  • 준짱 2011/04/10 11:38 # 삭제 답글

    오~ 조만간 제빵왕 김OO을 볼 수 있게 되는 건가? 열심히 교육 받는 거 같아 보기 좋구나.
    빵 만드는 거 재미있을 거 같아. 난 나름 요리에 관심이 있는 편이라 그런 거에 흥미가 있거든.
    요즘 거의 매일 간식으로 빵을 먹다보니 예전보다 빵을 즐기게 되기도 했고.
    나중에 니가 만든 빵 한 번 먹어봤으면 좋겠다. 흐흐흐
  • 오오카미 2011/04/11 22:09 #

    그래. 그런 날이 오면 좋겠다.
    일단 시작했으니까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다음주쯤에 봄맞이 술 한 잔 하며 회포를 풀자꾸나.
  • 확률분포 2011/04/12 13:39 # 답글

    으으 대제국이라..

    무비를 보니 굉장히 재미있어 보이네요.

    저도 한 번 해보고 싶어져요 허허허

    ps. 블로그 윗부분 타이틀의 여인들은 누구입니까?? 정말 예쁘네요
  • 오오카미 2011/04/12 22:49 #

    블로그 대문의 여인의 이름은 스기모토 유미(杉本有美) 짱입니다.
    저도 몇 년 전에 한눈에 반해 버렸더랬죠.
    그 결과 아직까지도 블로그의 대문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고마운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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