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보우(相棒 파트너) 시즌9 제10화의 타이틀은 "성전(聖戦)"이었다.
약 2시간 분량의 신년 스페셜이었고 모성애와 복수를 테마로 삼고 있었다.
"바벨탑" 등 이전 시즌의 스페셜과 비교한다면 스케일이 너무 작다고 느껴져서
스페셜판이라기엔 초라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지만
모성애와 심리 묘사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 이즈미 감독의 의도는 읽을 수 있었다.
이번 회의 게스트로는 시라이시 미호(白石美帆)가 출연했기에
그녀가 어떤 역을 연기할지 꽤 기대했었으나 그다지 비중이 큰 역은 아니었다.
또 다른 게스트 미나미 카호(南果歩) 쪽이 우쿄와 칸베보다도 배역의 비중이 크게 느껴질 정도였으니까.
미나미 카호는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 인셉션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와타나베 켄(渡辺謙)과
2005년에 재혼했고 부모가 모두 한국 국적의 재일한국인이다.


















덧글
우쿄와 칸베의 아이보우는
카메야마 군 때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진실을 절대 왜곡할 수 없다는 우쿄의 강직함에선 느끼기 어려운 인간미를
그의 파트너들이 보완해주기 때문에 아이보우의 재미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