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KOREA FOOD EXPO 2010 2010/11/21 19:43 by 오오카미


세계 속에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었던
코엑스에 KOREA FOOD EXPO 2010를 관람하러 다녀왔다.



코리아푸드엑스포 2010 은 "식품산업,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힘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서 
해외 20여 개국의 60여 개 업체를 비롯하여 국내외 600여 개 업체가 참여한 엄청난 규모의 엑스포였다.
코엑스의 A, B, C, D홀을 모두 사용하였고 부스의 수는 1700여 개에 달한다고 했다.

규모면에서는 기존에 코엑스 주최로 코엑스에서 열리던 FOOD WEEK와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AT센터에서 열리던 서울국제음식산업박람회가 통합하여
KOREA FOOD EXPO 2010 으로 개최된 것이니 가히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라 할 만했다.

내용면에서는 국제식품박람회, 프리미엄농수축산물전, 쌀박람회, 호텔&레스토랑산업전,
경기명품농산물판매전, 국제조리기계전, 식품포장전, 서울쿠킹쇼, 막걸리박람회 등
9개의 박람회가 통합 개최되는 것이어서 그야말로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박람회였다.

http://www.koreafoodexpo.com/
http://foodweek.co.kr/ 



다양한 비스킷을 내놓았던 말레이시아 업체의 부스.



시원한 맥주로 관람객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준 미얀마의 미얀마 맥주.


해외에서 참여한 업체 중에는 일본 업체가 가장 많았기에 단연 눈에 띄었다.
일본 업체들은 OISHII(맛있어)를 전면에 내걸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 듯했다.



사탕수수를 원료로 만든 흑설탕은 마치 초콜릿을 먹는 듯한 신선한 느낌이었다.



화과자의 최고 등급이라는 상생과자(上生菓子)를 시식해볼 수 있었다.
사진에도 보이듯이 태권브이, 뽀로로를 형상화한 화과자도 있었고
사진촬영이 금지된 키티 얼굴을 본뜬 귀여운 화과자도 있었다.
일본 업체를 비롯하여 해외 업체들의 부스에는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직원들이 많이 있었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의 수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의 방증일 것이다.





외국 참가 업체들의 부스들이 밀집한 외국관은 A홀의 우측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그 공간의 상단에는 ASEAN KITCHEN 이라는 특설 공간이 마련되어
매 시간마다 각국의 요리와 음료를 시식, 시음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사진은 아세안 키친에서 길게 줄서서 받은 인도네시아의 볶음밥과 미얀마 맥주.



모시국수.



그 유명한 사향고양이 커피.



유명한 샹송가수의 이름과 같은 
니가타현의 코시지 후부키(越路吹雪).
사케(니혼슈) 업체들도 꽤 참가하고 있어서 원하면 시음해볼 수 있었다.



유명한 쌀 코시히카리를 원료로 한 현미스프는 맛있었다.





미야기현의 센다이(仙台) 지방의 업체 부스에서는 고등어 회와 튀김을 맛볼 수 있었다.
이 지방의 유명한 역사적 인물 독안룡 다테 마사무네(伊達政宗)의
애니메이션 "전국 바사라" 캐릭터를 포장지에 채용한 어묵(오뎅) 상품이 눈길을 끌었다.



주제관으로 구성된 B홀에는 식품의 생명적,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테마의 부스가 자리하고 있었다.



마크로비오틱 요리사로 유명한 이와사키 유카(岩崎由佳) 씨의 강연을 직접 들어볼 수도 있었다.





향이 좋고 건강에 좋은 약초들.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건강한 식생활 영상에 어린이는 무아지경.







왕의 남자, 쌍화점, 식객 등 유명 영화에 사용되었던 식탁이 그대로 재현된 주제관도 있었다.



"쾌적한국 미수다"의 전신 "미녀들의 수다"로 낯이 익은
미르야, 후사코 씨 등 친숙한 그녀들은 농산품파워브랜드대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표적을 맞히는 게임에 성공한 관람객에게 선물로 사과를 1개씩 건네주었다.



B홀의 이벤트 무대에서는 매운맛 대결이란 주제로 매운 음식 시식회가 열렸는데
우유 석 잔을 들이켜도 혀끝의 얼얼함이 가시지 않을 정도로 맵고 독한 소스를 경험해보기도 했다.



부잣집 양반들의 7첩 반상은 오늘날의 호화로운 식탁에 비교하자면 조촐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귀엽게 장식한 식탁은 먹는 재미를 더해줄 것 같다.



C홀의 막걸리 엑스포에 참여한 업체들의 부스에서는 원하는 대로 술의 시음이 가능했다.
원하는 관람객들에게 막걸리를 1병씩 나누어주는 인심 넉넉한 부스도 있었다.
지나친 음주는 경계해야 하므로 취하지 않을 만큼 적당히 마시기 위해서 적잖이 긴장해야만 했다.







엄청난 규모의 박람회였기에 오후 5시 폐장 때까지 이리저리 돌아다녔음에도 들러보지 못한 부스가 많았다.
휘영청 밝은 보름달만큼이나 포만감이 느껴지는 KOREA FOOD EXPO 2010 이었다.



덧글

  • 준짱 2010/11/26 13:50 # 삭제 답글

    꽤 재미있었겠는데? 맛있는 것도 이것저것 공짜로 먹어볼 수 있고.

    나 내일 새벽 비행기로 한국 들어간다.
    처갓집에 몇 일 어퍼져 있다가 정신 좀 추스리면 보자꾸나.
    술 한 잔 해야지. 안주는 뭐가 좋을까... 오랜만에 순대볶음?^^
  • 오오카미 2010/11/27 02:35 #

    코엑스의 모든 전시장을 사용한 엄청난 규모라서 볼거리 먹을거리 풍성한 박람회였다.

    드디어 한국에 들어오는구나.
    여독 충분히 풀고 보고 싶으면 언제든 콜해라.
    즐겁게 술잔을 나누자꾸나. 순대볶음 좋지. 곱창(호르몬) 섞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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