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여신들 "카라(KARA)"가 일본에 진출했다.
8월 12일자 스포니치 아넥스의 기사에 의하면,
한국의 인기여성그룹 "KARA"가 11일, 일본 데뷔 기념 가두 라이브를 토쿄 시부야(渋谷) 이치마루큐(109) 앞에서 개최.
3000여 명의 관객이 쇄도하여 위험하다고 판단되어 라이브는 겨우 3분여 만에 종료되었다.
사전고지가 없었음에도 멤버 5명이 등장하자 주변 차도에까지 사람이 붐비게 되자 시부야서는 현장에 경관을 출동시켰다.
규리(22), 승연(22), 하라(19), 니콜(18), 지영(16) 멤버 5인이 등장하자 무대 쪽으로
인파가 쇄도하여 경비원 20명 정도가 무대 앞에 바리케이드를 형성했다.
이벤트는 원래 라이브 외에도 토크 등 30분의 예정이었으나, 주최측 판단으로
이날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곡 "미스터" 1곡을 부른 것을 끝으로 중단되었다.
일본에서의 인기에 지영은 "많은 인파에 놀랐어요.", 승연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최선을 다했어요"라고.
14일에는 토쿄 신키바 스타지오 코스트(新木場スタジオコースト)에서 악수회를 개최한다.
http://www.sponichi.co.jp/entertainment/news/2010/08/12/04.html 원문기사
규리 : 유니버셜 뮤직 재팬 채널을 보고 계신 여러분.
일동 : 안녕하세요. 카라입니다.
규리 : 8월 11일에 저희들의 일본 데뷔 싱글 "미스터"가
(11일(じゅういちにち)을 11시(じゅういちじ)로 말한 규리짱의 미스테이크)
일동 : 릴리스됩니다.
승연 : 일본에서 데뷔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꼭 들어봐 주세요. 앞으로도 응원
일동 : 잘 부탁드려요. 카라였습니다.
국내 걸그룹의 매력은 충분히 일본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 라이브는 필수다.
국내 연예프로에서는 걸그룹의 신곡 홍보를 노래가 아닌 댄스로 하고 있기 때문에
대체 그녀들을 가수로 대우하는 것인지, 댄서로 대우하는 것인지 분간이 안되지만
여하튼 일본에서 통하려면 노래(라이브)가 우선 되어야 한다는 것은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 노래에 매혹적인 춤이 완벽하게 더해진다면, 일본에서의 성공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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