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 旅行 남산 벚꽃 3 - N서울타워 2010/04/25 01:29 by 오오카미


서울타워에 방문하기는 실로 오랜만이다.
마지막으로 이곳에 왔던 것이 15년도 전의 이야기가 되니까
YTN 등이 인수하여 N서울타워로 이름을 바꾼 후에는 첫 방문이 되는 셈이다.

사촌 형님이 이곳에서 근무하셨었기 때문에 어렸을 때에는 자주 놀러오기도 했었고
입상은 못했지만 서울타워 그리기 경연대회에 그림을 출품했던 기억도 난다.
그러고 보면 나름 추억의 장소라고도 할 수 있겠다.













북측 순환로 3/4 지점에서 들어선 서울타워로 향하는 오르막길은
정상에 다다르면 저절로 땀이 날 만큼 적절한 운동량을 요구했다.





서울타워까지의 등산로 주변에는 벚나무가 없었지만
등산로가 끝나고 서울타워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벚꽃도 다시 그 자태를 드러냈다.



남산 남측 순환로에서 연계되는 주차장은 관광버스로 빼곡했다.





서울타워 앞 광장에서는 전통문화공연이 진행 중이었는데
광장과 팔각정 주변은 공연을 관람하는 인파로 가득했다.



서울타워 지하에는 매표소와 테디베어 뮤지엄, 한류 스타 기념품 샵이 있었다. 
서울타워 기념품 샵은 1층에 위치하고 있었고 1층과 2층 공통적으로 식당이 자리하고 있었다.  
성인의 경우 테디베어 뮤지엄과 전망대 요금은 각각 8000원이었고
두 곳을 모두 이용 가능한 세트 티켓은 12000원이었다.

http://www.nseoultower.co.kr/ N서울타워 홈페이지



2층 발코니에는 예술품을 전시해 놓은 공간도 있었다. 
그리고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남산의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야외 전망대가 압권이었다.

이 야외 전망대의 철조망에는 수많은 자물쇠가 매달려 있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자물쇠의 벽에 가려서 주위 경관을 둘러보기가 어려울 정도다.
철조망이 자물통들의 무게를 언제까지 버텨낼지 의문이다.





그나마 산 아래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서 벚꽃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벚꽃은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이렇게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벚꽃은 더욱 운치가 느껴지는 것 같다.  
하얗게 굽이치는 벚꽃 물결을 바라보며 산위에서 마주한 산바람은 시원했다.



봉수대에 올라 성벽 밖으로 서울의 모습을 내려다본 후 서울타워를 뒤로 했다.
그나저나 서울타워가 이렇게 많은 인파로 붐비는 관광명소가 되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름 그대로 서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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