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아이보우(相棒) 시즌8 제10화 쿄토(京都) SP 의 촬영장소 2010/02/26 02:23 by 오오카미

아이보우(相棒) 시즌8 제10화 설날 스페셜은 천년의 고도 쿄토(京都)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特命係、西へ!死体が握っていた数字と、消えた幻の茶器の謎…東京~京都・連続殺人と420年前の千利休の死の秘密が繋がる!?"
(특명계, 서쪽으로! 사체가 쥐고 있던 숫자와 사라진 환상의 다기의 수수께끼...
토쿄~쿄토. 연속살인과 420년 전 센노리큐의 죽음의 비밀에 관련이 있다!?) 라는 보기 드문 긴 타이틀이었다.
오다 노부나가와 아케치 미츠히데, 토요토미 히데요시, 그리고 센노리큐까지 역사적인 4명의 인물을 등장시키면서
역사적 수수께끼를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낸 비약적인 추리가 조금은 지나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지만.

이 회에서는 칸베 타케루의 옛 여자친구 호소노 유이코 역으로 단 레이(壇れい)가 출연했는데
타카라즈카 가극단 출신다운 우아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여배우였다.

쿄토 스페셜인 만큼 쿄토의 관광명소가 여러 곳 등장하여 이번 포스트에 실어 보았다.
일본 네티즌들의 의견을 보니 촬영장소가 잘 알려지지 않은 스폿들이라서 의외였다는 글이 있었다.
하지만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장소를 이번 작품을 통하여 알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니까 
제작진의 의도는 오히려 후자에 가깝지 않을까 추측해 보았다.
1. 쿄토역
현재의 쿄토역 빌딩은 1997년에 준공된 것이고 쿄토의 랜드마크라 해도 과언이 아닌 멋진 건축물이다.
특히 역사 안의 에스컬레이터가 장관이다. 
에스컬레이터라고 하면 층마다 진행방향이 180도로 바뀌는 지그재그식의 것만 보아오다가
한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쿄토역 빌딩의 에스컬레이터를 직접 체험해보면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된다. 
8층 식당가의 화장실을 이용했던 경험이 있는데 비데도 있는 좌변식 고급 변기였던 것이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다.
http://www.kyoto-station-building.co.jp/index.htm
2. 타카라가이케 공원(宝が池公園)
인공호수인 타카라가이케 주변에는 히에이잔(比叡山)과 국립쿄토국제회관(国立京都国際会館) 등이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http://www.city.kyoto.lg.jp/kensetu/page/0000006847.html
3. 롯카쿠도(六角堂)
성덕태자가 창건한 사찰이고 육각형 모양의 중앙에 원형 홈이 파여 있는 배꼽돌(へそ石)이 유명하다.
돌의 이름의 유래는 일찍이 이곳이 쿄토의 중심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경내의 연못에 수많은 백조들이 노닐고 있던 것이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다.
http://www.ikenobo.jp/rokkakudo/
4. 이치조모도리바시(一条戻橋) 
794년 칸무천황(桓武天皇)에 의해 헤이안쿄(平安京 ; 현재의 쿄토 중심부)가 일본의 수도로 조영될 때 만들어진 것이 시초이고 
다리 자체는 수없이 새로 가설되었지만 위치는 변함이 없었다고 한다. 현재의 다리는 1995년에 준공된 것이다.  
5. 교자바시(行者橋)
치온인(知恩院) 근처를 흐르는 시라카와(白川)에 가설된 사람 한 명이 지나갈 정도로 좁은 폭의 다리.
히에이잔 엔랴쿠지(延暦寺)의 센니치카이호교(千日回峰行)라는 험난한 수행을 행하는 수도승들이
쿄토에 들어올 때 이 다리를 건넌다고 하여 이런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치온인의 본당인 미에이도(御影堂)의 처마 밑에는 잊어버린 우산(忘れ傘)이라는 것이 감추어져 있어서
이것을 찾아보려고 관광객들이 고개를 위로 젖히고 두리번거리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관람 종료 시간인 오후 5시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각에 치온인에 도착했었는데
처마 밑에서 열심히 우산을 찾아보았지만 결국 찾지 못했었다.
http://www.chion-in.or.jp/
6. 이시베코지(石塀小路)
쿄토의 고풍스러운 거리를 만끽할 수 있는 기온(祇園)을 대표하는 거리인 하나미코지(花見小路) 부근에서
코다이지(高台寺)로 향하는 도중에 길 양편으로 돌담이 늘어서 있는 거리라고 하여 이런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옛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고 바닥의 돌길이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는 기온 거리는 저절로 운치가 느껴지는 곳이다.
http://www.kyoto-gion.jp/michi/1/ishibei.html
7. 쿄토부청(京都府庁) 옛 본관(旧本館)
1904년에 준공되었고 현존하는 일본관공청건물로서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다.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중요문화재를 지향한다는 취지에 따라서 전시회, 결혼식 등의 용도로도 활용된다고 한다.

http://www.pref.kyoto.jp/qhonkan/index.html

8. 콘카이코묘지(金戒光明寺)
쿄토의 수많은 사찰 중에는 으리으리한 규모의 산몬(山門, 三門)이 많이 있다. 
쿄토를 여행할 때 난젠지(南禅寺) 산몬을 따로 입장료를 내고서 올라갔던 기억이 난다.
치온인과 콘카이코묘지의 산몬은 특별전시기간 중에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매플 관광가이드의 난젠지 산몬 사진. 모델은 이토 아이코(いとうあいこ) 짱.

http://www.kurodani.jp/

가장 좋아하는 도시 쿄토. 
보고 느낄 것이 무궁무진하게 많은 도시이고
기회만 된다면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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