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영화 용서는 없다 2010/01/20 01:33 by 오오카미


CGV에서 영화 "용서는 없다"를 보았다.
한마디로 짜임새 있는 멋진 영화였다.

반전이 있는 영화를 좋아한다.
과연 감독이 숨겨놓은 반전이 어떤 것일지 추리하기 위하여 영화를 관람하는 내내
반전이 없는 영화와는 달리 두뇌를 더욱 회전시키게 된다.

이 영화에도 반전이 있다는 글을 인터넷으로 접하였으나
'글쎄, 그래봐야 유즈얼 서스펙트와 식스 센스만한 반전이 있기야 하겠어?' 하며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작품의 제목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결말부의 충격은 
가히  반전이라 내세울 만한 것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앞서 언급한 반전 하면 떠오르는 명작 영화 두 작품과 어깨를 견주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반전을 위하여 사용된 기법이 전무후무한 것은 아니었다.
추리물과 형사물을 좋아하기에 과거에 접했던 문학과 영상 작품 중에는
이 영화의 반전과 관련된 작품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반전의 짜릿한 느낌을 관객들에게 더욱 강렬히 전달하기 위하여 
영화 전반부에서 반전을 감추는 치밀한 사전 트릭을 배치하였다는 점이 얄미울 만큼 상쾌했고
작품의 결말에서 밝혀지는 진실을 접했을 때의 감상이 
영화의 타이틀 그것과 딱 맞아떨어진다는 점이 또한 가슴이 시릴 만큼 통쾌한 느낌이었다.

사건의 당사자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아리따운 한혜진 양이 연기한 여형사에게 남겨질 트라우마는 대체 어쩌란 것인지...
정말 인정사정없이 용서 없는 영화 "용서는 없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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