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방송 아이보우(相棒) 시즌8 스타트로부터 한 달 2009/11/15 01:16 by 오오카미

인간이란 변화에 잘 적응하는 존재임에 틀림없는 것 같다.
가장 좋아하는 일본드라마 "아이보우(相棒 ; 파트너)" 시즌8이 스타트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시즌7이 종료되던 시점만 하더라도 천재 괴짜형사 스기시타 우쿄(杉下右京)의 파트너는
카메야마 카오루(亀山薫)가 아니면 안될 것처럼 생각했던 때가 있었지만
시즌8에서 우쿄와 칸베 타케루(神戸尊) 콤비를 보고 있자니 또한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 거다.
카메야마와 달리 칸베는 두뇌가 명석하다는 점에서 이전 콤비와 현재 콤비는 커다란 차이를 드러낸다.

이번 아이보우 시즌8의 제1회는 일본 P2P 프로그램에 업로드되는 것이 무척 늦은 편이었다.
수요일 저녁이 본방이므로 빠르면 목요일 저녁에 공유가 시작되게 마련인데
방영한 주를 넘기고 다음 주 월요일 새벽이 되어서야 검색 리스트에 뜨기 시작했다.
가입해 있는 일본드라마 동호회에 나처럼 이 드라마을 기다리고 있을 회원들이 있을 것 같아서
제1회가 공유되기 시작한 월요일 새벽에 동호회에 영상을 업로드했고
결과적으로 일단 업로드를 시작한 이상 시즌8 최종회까지 업로드를 담당하게 되어버렸다.
동호회 시삽으로부터 업로드 게시물의 형식이 회칙에 맞지 않는다는 주의 조치를 받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여하튼 일단 동영상 업로드를 시작한 이상 시간을 할애하면서 매주 업로드를 하겠다는 의무감을 갖게 되었다.
예전에 자막을 제작하던 때의 수고에 비하자면 동영상 업로드는 라쿠쇼(樂勝 ; 누워서 떡 먹기)라고도 할 만하다.

지난주에는 방송이 없었고 제4회는 이번 주에 방영되었다.
타이틀은 "착각 살인(錯覚の殺人)".
이번 주도 토요일 저녁에서야 공유가 시작되었으니까 늦어진 편이긴 하지만
여하튼 바다 건너의 드라마를 인터넷을 통하여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한다.
영상을 업로드해주시는 일본 네티즌에게 감사하고 있다.

시즌8 제1회의 타이틀은 "카나리아의 딸(カナリアの娘)".
제2회의 타이틀은 "안녕, 버드랜드(さよなら、バードランド)".
제3회의 타이틀은 "미스 그린의 비밀(ミス・グリーンの秘密)" 이었다.

덧글

  • 화천대유 2009/11/15 20:07 # 삭제 답글

    인기있는 전통의 시리즈.....영화화도 대박나고 시즌별로 나오는 SP도 재미있고...배우교채로 뭔가 불안했는데 괜찮더군요
    이번 시즌 SP에서는 여전 파트너도 같이 나와서 우당탕 하는 그런 소재였으면 좋겠지만 외국에 봉사하는 삶을 살려고 간거라 그럴 확률이 적어져서 나름 아쉽네요....
  • 오오카미 2009/11/16 00:42 #

    우둔(?)하지만 가슴이 따뜻한 열혈형사 카오루와 우쿄와의 콤비는 자그만치 7년이나 계속되었으니까요.
    아이보우를 좋아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카오루의 퇴장이 아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파트너를 바꿈으로써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었던 작품의 분위기가 쇄신된 것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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