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2009 서울 드라마 어워즈 시상식 -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009/09/12 02:06 by 오오카미




지난주에 광화문광장을 구경하러 갔다가 알게 된 서울드라마어워즈.
공식홈페이지에서 11일에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시상식이 열린다는 정보를 접했다. 

KBS2 TV에서 오후 6시 반부터 시상식을 생중계한다고 했기에
연극을 관람하러 출발하기 전에 레드카펫을 구경할 수 있을까 싶어서
시상식이 개최된다는 올림픽공원의 올림픽홀로 발길을 향했다.

오후 5시 반을 조금 지나서 도착한 올림픽홀 앞에는 사진과 같이 레드카펫이 깔려 있었고
생각만큼 많지는 않았지만 꽤 북적이는 세계 각국의 인파와 보도진이 몰려 있었다.

레드카펫 행사를 관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쿄에 있었을 때 바로 옆동네인 롯폰기힐즈(六本木ヒルズ)에서 열렸던
토쿄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보러 가지 못했던 것은 지금 생각해도 아쉽다. 
그렇기에 여러 스타들의 곱게 단장한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레드카펫은 꼭 관람하고픈 행사가 되었고
마침 이번에는 사전에 정보를 습득했고 개최장소도 근처였기에 가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쉬운 것은 날씨였다. 흐린 날씨였기 때문에 야외였음에도 촬영시 플래시가 사용되었는데
콤팩트디지털카메라의 플래시는 오히려 끄고 찍는 편이 더 좋았을 걸 하는 
색감을 보여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번이 그랬다.
사진이야 다양한 프레스 측에서 촬영한 것을 웹에 올려놓을 테니까
차라리 동영상 모드로 계속 촬영하는 편이 더 나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이런 아쉬움은 보다 스펙이 좋은 카메라와 캠코더를 장만하게 되면 다소는 줄어들 것 같긴 하지만
여하튼 TV와 스크린에서 보아오던 연예인들을 지근거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즐거웠다.
마침 연예가중계 촬영팀과 연예특급 촬영팀이 내 주위에 있었기에
포토존에서 사진촬영 후 인터뷰에 응해준 스타들은 보다 친밀한 거리에서도 볼 수 있었다.

내가 지켜본 이날 레드카펫의 주인공들은 입장순서대로 나열해 보자면
엄기준, 박기웅, 오만석, 박한별, 김성민, 티맥스, 최정원, 남상미, 고은아, 박재정, 조여정 씨였다.
조여정 씨를 마지막으로 레드카펫이 끝났는데 이 때 시각이 6시 10분쯤이었다. 

레드카펫이 진행되는 중에도 입장티켓을 소지한 관람객들의 입장은 이루어졌고
레드카펫이 종료된 후에는 티켓이 없더라도 시상식 관람을 희망하는 참관객들의 입장이 허가되었다.
원래는 레드카펫만 구경할 생각으로 방문했었는데 시상식 관람도 가능하게 된 셈이다.
덕분에 내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레드카펫 위를 지나갔던
이날 시상식의 사회자 황수경, 최수종, 박사임 씨도 볼 수 있었고 흥겨운 오프닝 공연도 관람했다.

연극 관람 취소하고 시상식을 끝까지 지켜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으나 아쉬운 마음을 남긴 채
미니시리즈 분야에서 베토벤 바이러스가 수상하는 것을 보면서 올림픽홀을 뒤로했다.

오늘 오전에 뉴스를 보니 축하공연에 소녀시대의 태연도 나왔다고 하니 아쉬움이 커졌다... 



연예가중계 팀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엄기준 씨. 





박한별 배우. 포토존에서 X자로 각선미를 뽐내었다. 인터뷰는 응하지 않고 바로 입장. 



MBC 일일드라마 "밥줘"에서 하희라 씨의 남편 역으로 출연 중인 김성민 씨.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제가를 부른 티맥스. 





최정원 배우. 동영상 모드에서 사진 모드로 변경하느라 "오늘 의상의 콘셉트는?"에 대한 답변이 영상에는 없는데
그녀의 답변은 보라색을 좋아해서라는 것이었다. 보라색을 좋아하는 여배우는 더욱 사랑스럽다. 





스타들이 속속 등장하는 바쁜 레드카펫이었지만 중간에 잠시 인터벌이 있었기에
관람객 입구에 늘어서있는 연예인들의 깃발을 찍어 보았다.
좋아하는 연예인 깃발 갑옷 뒤에 세워꽂고서 말을 달리는 하타모토(旗本)를 상상해 보았다.

레드카펫은 앞서 레드카펫을 밟은 스타가 포토존 촬영을 끝내고 내려가면  
검은색 밴을 타고서 다음번 스타가 레드카펫 입구에 도착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즉 포토존 위주로 진행된 셈이다.
따라서 포토존 촬영후 시상식장으로 입장하다가 인터뷰에 응해주는 스타도 있기 마련이니까
그리 길지 않은 레드카펫인데도 한쪽에선 포토존 촬영, 한쪽에선 인터뷰가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두 곳을 모두 지켜볼 수 있는 위치의 관람객들은 어느 쪽을 보아야 하나 갈등할 수밖에 없었다. 









포토존과 인터뷰가 동시에 진행되다 보니
영상은 계속 조여정 씨이지만 초반부의 음성은 박재정 씨의 인터뷰 실황이다.
영상 하단부의 머리와 배우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연예특급의 리포터 심희재 씨다.
이 분 미모도 만만치 않았다. 



연예특급 팀과 인터뷰 중인 조여정 배우. 최정원과 조여정 두 배우 모두 81년생이다. 









레드카펫 종료 후의 포토존. 레드카펫의 주인공이 된 기분으로 사진촬영도 가능하겠다.
처음으로 접해본 레드카펫은 참으로 매력적인 행사였다.



덧글

  • 셀리 2010/02/08 14:06 # 삭제 답글


    드라마어워즈 현장을 잘 묘사하고 센스있고 꼼꼼한분 같으시네여~
    리포터의 라인까지도놓치지않고^^.......이 리포터분 예쁘신거같아요~
  • 오오카미 2010/02/09 11:56 #

    감사합니다.
    활기 넘치는 생생한 현장에는 언제나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리포터 분 예쁘시더군요. 바로 곁에 계셨거든요. ^^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