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의 생일을 맞이하는 나난의 미묘한 심리를 표현한 극 도입부의 노래 "스물아홉".
영상에 삽입된 노래는 오나라 씨의 음성이다.
뮤지컬 싱글즈를 대표하는 타이틀곡인데 재미있는 점은
극 후반부의 노래 "이제 서른"은 멜로디는 똑같으나 가사가 다르다는 점이다.
2007년도에 발매된 뮤지컬 싱글즈 O.S.T.에서 노래들을 음미 가능하다.
영상에 삽입된 노래는 오나라 씨의 음성이다.
뮤지컬 싱글즈를 대표하는 타이틀곡인데 재미있는 점은
극 후반부의 노래 "이제 서른"은 멜로디는 똑같으나 가사가 다르다는 점이다.
2007년도에 발매된 뮤지컬 싱글즈 O.S.T.에서 노래들을 음미 가능하다.


뮤지컬 싱글즈를 관람하러 대학로에 다녀왔다.
장마철이지만 대학로를 찾은 낮 시간에는 무더운 여름 날씨였다.
혜화역에서 내린 후 공연장으로 향하는 도중에 지나치게 된 호브노브.
친구 준짱과 자주 방문했던 레스토랑으로 음식맛과 술맛이 괜찮고
취향에 따라 실내와 야외 테라스 골라앉을 수도 있어서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다.
테라스의 담 위에는 무성한 로즈마리들이 장식되어 있었다.
장마철이지만 대학로를 찾은 낮 시간에는 무더운 여름 날씨였다.
혜화역에서 내린 후 공연장으로 향하는 도중에 지나치게 된 호브노브.
친구 준짱과 자주 방문했던 레스토랑으로 음식맛과 술맛이 괜찮고
취향에 따라 실내와 야외 테라스 골라앉을 수도 있어서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다.
테라스의 담 위에는 무성한 로즈마리들이 장식되어 있었다.

텐바이텐 매장 바로 옆에 위치한 PMC 대학로 자유극장이 오늘의 공연장이었다.
지하에 위치한 공연장은 2층을 하나로 튼 규모의 높이이기에 그만큼 내려가는 계단이 깊게 느껴진다.
271석의 좌석이 꽉 찰 정도로 많은 관객이 좌석을 채우고 있었다.
지하에 위치한 공연장은 2층을 하나로 튼 규모의 높이이기에 그만큼 내려가는 계단이 깊게 느껴진다.
271석의 좌석이 꽉 찰 정도로 많은 관객이 좌석을 채우고 있었다.

뮤지컬 싱글즈는 동명의 영화 싱글즈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 즉 무비컬로서
라디오스타, 드림걸즈 등 최근에 많이 제작되고 있는 무비컬의 원조격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2007년에 초연된 이후 꾸준한 호평을 얻고 있는 인기 작품이다.
라디오스타, 드림걸즈 등 최근에 많이 제작되고 있는 무비컬의 원조격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2007년에 초연된 이후 꾸준한 호평을 얻고 있는 인기 작품이다.

오늘 출연하는 6명의 배우는 다음과 같았다.
오나라 - 나난 역. 패션브랜드 기획 담당자였었으나 브랜드 실패의 책임을 지고 레스토랑 매니저로 인사발령받은 29세녀.
임진아 - 동미 역. 웹디자이너. 여성미를 찾아보기 힘든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로 친구 정진네 집에 얹혀살고 있는 29세녀.
서현수 - 수헌 역. 잘나가는 증권맨. 매일 아침 같은 빌딩에서 마주치는 나난에게 남몰래 반해 버린 훈훈한 30세남.
이진규 - 정준 역. 나난과 동미의 친구로 착한 성격의 소유자.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 못하고 있는 소심한 29세남.
김영환 - 나난의 상사로 성희롱도 주저하지 않는 교활한 부장 역 외 멀티남.
정경진 - 정준을 좋아하나 그 사랑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지혜 역 외 멀티녀.
오나라 - 나난 역. 패션브랜드 기획 담당자였었으나 브랜드 실패의 책임을 지고 레스토랑 매니저로 인사발령받은 29세녀.
임진아 - 동미 역. 웹디자이너. 여성미를 찾아보기 힘든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로 친구 정진네 집에 얹혀살고 있는 29세녀.
서현수 - 수헌 역. 잘나가는 증권맨. 매일 아침 같은 빌딩에서 마주치는 나난에게 남몰래 반해 버린 훈훈한 30세남.
이진규 - 정준 역. 나난과 동미의 친구로 착한 성격의 소유자.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 못하고 있는 소심한 29세남.
김영환 - 나난의 상사로 성희롱도 주저하지 않는 교활한 부장 역 외 멀티남.
정경진 - 정준을 좋아하나 그 사랑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지혜 역 외 멀티녀.

영화를 보지 않았기에 작품의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는 채 공연을 관람했다.
하이힐 모양의 침대에서 29세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해피콜을 받으며 나난이 잠을 깨는 장면부터 공연은 시작되었다...
30대를 코앞에 두고 20대의 막바지를 살고 있는 청춘들의 에피소드를 다룬 이 작품은
100분의 공연시간이 짧다고 느껴질 정도로 기대했던 재미와 만족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극의 중반부에 동미와 정준이 술마시며 화해하는 장면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다는 것은 지적하고 싶다.
이 작품의 히로인이자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나난 역의 오나라 씨는 정말 매력적인 배우였다.
예쁘고 노래 잘하고 춤 잘 추는, 뮤지컬 배우가 갖추어야 할 매력의 3박자를 두루 갖추었다고 할 수 있겠다.
듣기 좋은 상큼한 가성(歌聲)이 좋았고 웃음을 자아내는 개그 연기 또한 자연스러웠다.
여배우 유하나 짱을 떠올리게 할 만큼 이미지가 비슷했다는 점도 기억에 남는다.
멀티남 역의 김영환 씨도 매력적인 배우였다. 약방의 감초처럼 극의 중간중간에 등장하면서
코믹한 연기를 맛깔스럽게 소화하여 객석에 시원한 웃음을 제공했다.
멀티녀 역의 정경진 씨 또한 매력적이었다. 지혜 역의 청순미 넘치는 원피스 차림으로
무대 위에서 나긋나긋이 연기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커튼콜 때에는 극에 삽입된 노래들 중 주요 멜로디와 후렴구를 차용하여
본공연 때 연기했던 장면을 패러디하여 연기하는 팬서비스를 보여 주었다.
하이힐 모양의 침대에서 29세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해피콜을 받으며 나난이 잠을 깨는 장면부터 공연은 시작되었다...
30대를 코앞에 두고 20대의 막바지를 살고 있는 청춘들의 에피소드를 다룬 이 작품은
100분의 공연시간이 짧다고 느껴질 정도로 기대했던 재미와 만족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극의 중반부에 동미와 정준이 술마시며 화해하는 장면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다는 것은 지적하고 싶다.
이 작품의 히로인이자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나난 역의 오나라 씨는 정말 매력적인 배우였다.
예쁘고 노래 잘하고 춤 잘 추는, 뮤지컬 배우가 갖추어야 할 매력의 3박자를 두루 갖추었다고 할 수 있겠다.
듣기 좋은 상큼한 가성(歌聲)이 좋았고 웃음을 자아내는 개그 연기 또한 자연스러웠다.
여배우 유하나 짱을 떠올리게 할 만큼 이미지가 비슷했다는 점도 기억에 남는다.
멀티남 역의 김영환 씨도 매력적인 배우였다. 약방의 감초처럼 극의 중간중간에 등장하면서
코믹한 연기를 맛깔스럽게 소화하여 객석에 시원한 웃음을 제공했다.
멀티녀 역의 정경진 씨 또한 매력적이었다. 지혜 역의 청순미 넘치는 원피스 차림으로
무대 위에서 나긋나긋이 연기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커튼콜 때에는 극에 삽입된 노래들 중 주요 멜로디와 후렴구를 차용하여
본공연 때 연기했던 장면을 패러디하여 연기하는 팬서비스를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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